[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야간 개장 연계 프로그램으로 28일 토요일 오후 3시 극단 청년극장의 '삼총사'를 공연한다. 연극 삼총사는 가족의 차갑고 매몰찬 행동에 상처와 분노가 따르지만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족이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활고 때문에 2교대로 택시 운전을 하는 첫째 금자와 둘째 태윤은 정신지체인 셋째 재명을 돌보며, 집 나간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하지만 정작 아버지는 다른 사람과 몰래 살림을 차리고 있었다. 세 남매는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갈등을 그렸다. 삼총사의 작가 박근형은 "가족이란 때론 상처를 남기며 한없이 밉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리움으로 남는다. 연극을 통해 각박하고 메말라가는 사회에서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음성향교 '풍류음악회'를 18일 오후 7시에 개최했다. 이번 음성향교 풍류음악회는 음성향교 명륜당 앞마당에 설치된 무대에서 국악과 클래식음악이 어우러진 퓨전음악으로 음성군민들을 찾아갔다. 이날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 예술융합그룹 팀 키아프의 연주와 노래로 진행됐다. 공연내용으로는 아리랑, 엘가의 '사랑의 인사', 춘향가 중 '쑥대머리', 수궁가 중 '난감하네', 심청가 등 퓨전음악과 감곡면 민요를 재해석한 '명 잣는 소리와 베 짜는 소리'를 선보였다. 또한 부대행사로 장남훈 서예가, 이종영 캘리그래퍼의 가훈써주기와 김해순 전통차예절 지도사의 다례 및 전통차 체험도 명륜당 안에서 진행됐다. 군은 음성향교 스테이, 음성군 유교문화유산기행, 풍류음악회, 유교문화체험 등 향교서원 활용사업 세부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행복한 음성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유망 신예 초청 음악회를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첫 무대는 베르디의 서곡 '운명의 힘'을 연주하고 두 번째 무대는 바이올린 김유하의 무대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 3악장이 연주된다. 세 번째 무대는 박재민의 트럼펫 협연곡으로, 하이든 협주곡 내림마장조 1악장이 네 번째 무대는 바이올린 최보경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 3악장이 연주된다. 최보경은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바로크, 신예콩쿨, 서울필하모닉콩쿨 1위, 예음SEA콩쿠르 바이올린부문 전체1위, 서울내셔널오케스트라, 씨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전국음악콩쿨 전체 대상 등 바이올린 분야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 1악장을 김도현이 연주한다. 이외 바이올린 이수빈의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작품 53, 1악장이 연주되고 마지막 무대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다장조 작품 15, 1악장을 박수현이 협연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기획 연주회 "2018 유망 신예 초청 음악회"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이다. /
[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15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드로잉 연극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18 문학 순회 사업의 하나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 기금 문화 나눔 사업으로 진행된다. 공연팀인 극단 브러쉬씨어터는 연극적 해석이 뛰어난 실력 있는 단원들이 모여 다양한 작품을 올리는 창작 집단으로 국내 뿐 아니라 유럽, 남미, 북미, 아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를 투어하는 어린이 전문 공연팀이다. 이번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는 성석제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드로잉이라는 색다른 표현 방법을 사용한 작품으로 인기가 높다.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인 15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한여름 제천의 곳곳을 영화와 음악으로 가득 메울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몇 년간 국내외 다양하고 개성 있는 사진작가의 작품을 공식 포스터로 선정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파올로 벤츄라의 작품 'Behind the Walls'를 공식 포스터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파올로 벤츄라의 'Behind the Walls' 시리즈 중 하나로, 한 남자가 어두운 도시의 골목에서 유포니움을 불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연주자가 현실세계가 아닌 마치 다른 세계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처럼 그려졌고 이는 음악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그동안 다양한 뮤지션과 새로운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체성과 부합해 올해의 공식 포스터로 선정했다. 1968년 밀라노 출신의 파올로 벤츄라는 미니어처로 만든 모형과 배경을 설치해 특정 장면을 연출하는 디오라마(Diorama) 사진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작품을 만들어왔다. 그동안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가며 2011년 베니스 비엔날레 이탈리아관 대표 작가로 선정됐다. 제14회 제천국제음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장일범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클래식 째즈)'가 25일(수) 오전 11시부터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공연된다. 한국메세나협회가 협찬하는 이번 행사의 입장권은 11~24일 예스24(수수료 1천 원)에서 예약해야 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044-850-054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8세기 노래집인 만엽집(萬葉集)을 소재로 삼은 그림, 도예, 사진 작품 전시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한남대 행정복지대학원, 신라대 글로벌비즈니스 대학과 함께 7월 16~20일(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 조형학부 갤러리에서 '만엽전(萬葉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스즈키 야스마사(鈴木靖將) 화백,기쓰노 에이지(橘野英二) 사진작가, 스즈키 세이란(鈴木晴嵐) 도예가 등 3명의 작품 9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세이란 씨는 야스마사 화백의 부인이다.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1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오전 11시 제천시청 대회의실과 오후 5시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두 번 열리는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영화제를 구성하는 전체 개요와 개막작, 8개 섹션으로 이뤄진 영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탄탄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음악 프로그램, 그리고 새롭게 신설된 JIMFF의 특별 프로그램들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매년 상영작 수를 크게 갱신하는 영화 프로그램과 다채롭고 개성 있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담은 음악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며 '말아톤', '대립군'의 정윤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도 기자회견에서 최초 공개된다. 아울러 서울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더욱 빛낼 홍보대사 권유리 배우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용두공원에서 여름밤의 더위를 날려줄 '영상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별빛콘서트'가 7월 4일 열린다.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강연종, 국악가수 지현아 등의 협연가수, 샌드아티스트 김솔지 씨가 출연한 여름밤의 특별한 감동과 정취를 군민들에게 전한다. 영화음악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영상과 섬세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스타워즈'를 시작으로 '인어공주', '타이타닉', '겨울왕국' 등 다양한 영화 모음곡이 용두공원을 잔잔하게 채우고 스크린의 영상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영화관에서 느꼈던 감동적인 순간을 다시한번 선사할 예정이다. 직장 동료들과의 문화 회식,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배광식 문화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이번 공연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탁 트인 공연 속에서 울려 퍼지는 감미롭고 행복한 선율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두공원에서는 무더위를 날릴 풍성한 야외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는 7일 오후 7시에는 YG밴드 주관으로 사랑 나누미 합창단, 앙상블 영동복지관, 설장구, 소리향기 오카리나, 미소앙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시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일 '2018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가할 8팀을 선정했다. 그동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뮤지션 지원, 발굴의 프로그램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그동안 경연을 통한 신진 뮤지션 발굴과 지원 그리고 지역의 공연 문화 다양성 증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왔으나 지난해부터 경연방식을 벗어나 관객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호흡, 소통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참가팀 모집에는 총 90여 팀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김재훈, 슈가박스, 아인스타운, 위아영, 유애포, 트위트, 히미츠, W24 총 8팀이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의림 썸머 나잇, 메가박스 제천 스테이지, 제천시 문화회관 스테이지 등 제천 시내 곳곳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팀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한 충북청소년연극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청주예술나눔터에서 열렸다. 전국청소년연극제 대표 선발을 겸한 이번 연극제에서는 총 8개 학교가 참가 열띤 경연을 벌여 충청북도교육감상인 대상에 청주여자고등학교 연극부가 차지했다. 또 충북예총회장상인 최우수상에는 충북여자고등학교와 청주고등학교가 우수상에는 흥덕고등학교, 서원고등학교, 진천 서전고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 개인상인 최우수 연기상은 청주여자고등학교 유시은양이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팀은 충북을 대표하여 전주시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리는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하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43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이 22일부터 7월 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대전은 732점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 시상식과 전시회를 함께 열게 됐다. 미술대전운영위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출품 부문 재정립, 채점 심사 도입, 시상 제도의 현실화 등 미술대전 운영 방식에 변혁을 꾀하려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는 서예, 문인화, 민화 부문을 2부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뉘어, 분야별 권위자 39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결과 대상(충북도지사상)의 영예는 한국화 부문 박진희의 '1막 2장', 서양화 부문 이한우의 '동행', 수채화 부문 김은숙 '파흔', 조각 부문 전세원 'The ugly duckling', 서예 부문 오근식 '고운 선생 시 두견', 문인화 부문 권영순 '하일-夏日', 민화 부문 오승은 '책가도' 등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 17점, 충북예총회장상 18점, 특선 103점, 입선 355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에는 상장과
[충북일보=세종] '함신익&심포니송 특별초청 연주회'가 7월 2일 오후 7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열린다. 세종시가 '6회 세종시민의 날'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를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매회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시립예술단 브런치 콘서트는 하반기 첫 공연으로 '춤으로 전하는 편지'의 주제로 고혹적인 춤사위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시종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의 섬세한 감성과 연출로 총 네가지 무대가 이어진다. 사무치는 그리움을 춤으로 표현한 '풍경 달다'는 창신초교 보이소프라노 한승준 군과 콜라보로 연출되고 가수 알리의 노래 '서약'을 배경으로 남녀의 감미로운 춤이 이어진다. 2017년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무용계의 신예 김원영이 특별 출연, 신을 청하는 모티브 '무(巫), 청하다', 그리고 지난 4월 정기 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작품 '달, Theme'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춤으로 각색 선보인다. 이번 무대도 문학적 장치를 통해 연출된 작품에 해설을 더해 생동감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소공연장 특성상 무용수들의 호흡과 땀방울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브런치 콘서트의 장점"이라며 "시
[충북일보] 제27회 충북무용제에서 박정미 무용단의 가라사대(someone says)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광범 무용단, 우수상은 김태건 무용단, 최우수 연기상은 박정미 무용단의 박관정씨가 선정됐다. 충북예총과 한국무용협회가 후원하고 충북무용협회가 주관한 이번 무용제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무용제는 오는 8월 30일 청주에서 개최 될 제27회 전국무용제(대한민국무용대상)의 지역 예선 대회이기도 하여 무용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문 심사위원 7명, 한국무용협회 파견 심사위원 1명, SNS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27명의 시민 심사위원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어느때보다 공정한 심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원로 무용가 정명숙(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후보)씨, 어린이 무용단 춤사랑예술단(대표 박태연)의 초청 공연도 함께 열려 주목을 받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에서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모인 김계환 경기민요 전수자 문하생들이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활약이 뒤늦게 지역에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음성군 관내 주민자치, 음성문화원 등 민요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계환(무형문화재 제41호 이수자) 경기민요 전수자의 문하생들로 전국에 우리 가락인 국악의 멋과 맛을 전파하는데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음성지역에서 국악인들의 후진 양성은 물론 인재 배출에도 힘쓰고 있는 김계환 원장은 국악의 향연이 펼쳐지도록 지도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별로 실력 있는 국악인을 배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음성 경기민요팀의 실력은 인정 받은 지 오래다. 경기민요팀은 30여 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으로 4년 동안 음성문화원과 주민자치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며, 각종 대회에서 일반부 금상·은상·동상 등을 휩쓸었다. 지난 2014년 제4회 수원 전국국악경연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각종대회(민요)에 참가해 원생들이 우수한 실력으로 금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올해 4월 28일에 열린 제7회 가평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는 문하생 3명이 출전해 금상 지우진(신인부), 은상 김윤정(일반부),
[충북일보=청주] 청주CBS(본부장 김기수)는 창립 28주년과 통합 청주시 출범 4주년을 기념해 'CBS 행복도민 음악회'를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그룹 부활의 보컬 출신이며 '생각이 나'의 주인공인 정동하가 출연, 남다른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티얼스(Tears)'의 주인공 소찬휘와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쏘냐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고, 감성 발라더 KCM 도 출연해 감동과 열정의 무대로 꾸며진다. 청주CBS는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수 있도록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초대권은 청주CBS 안내실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대전 배재대학당 개교 133주년 기념 전시회 평거 김선기 선생의 '그림으로 풀어낸 문자' 전시회가 오는 20일까지 배재대학교 박물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평거 김선기 선생은 한글을 그림으로 풀어 독특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선보여 왔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삶', '묵', '어머니', '그냥', '구', '새희망' 등의 다양한 글씨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의 그림은 한글과 동양화의 만남으로 미술 세계에서도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제8회 무지개도서관 정기 음악회가 15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CJB 청주방송 황수동 아나운서 사회로 가수 김태우, 와이진 컴퍼니, 소프라노 한지혜, 무지개도서관 시각장애인 공연팀 등이 출연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김태우씨는 가슴을 울리는 소울플한 보컬로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소프라노 한지혜씨는 숙명여대 상악과를 졸업하고 라포르찌 합창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와이진컴퍼니는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에술 활동과 음악 치료를 하는 사단법인 단체이며 무지개도서관 시각장애인 공연팀은 시각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조직된 공연팀으로 소외 계층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국악단은 '겨레뎐 시리즈Ⅲ' 통일의 염원을 담은 우리의 소리를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원영석 교수의 객원 지휘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보이는 공연으로 한민족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곡 '아리랑 환상곡'과 '고구려의 혼' 등이 연주되며 한국 전통 음악을 기본으로 다양한 앙상블 시나위 '영혼을 위한 카덴짜', KBS청주어린이합창단과의 '통일을 위한 노래', 퓨전 음악 연주곡인 'Fly to the sky 아침'을 들려준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소리꾼 김용우의 협연으로 임진강, 뱃노래 등 우리 겨레의 통일의 염원을 담은 곡들도 연주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불교미술인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불교연합회가 후원하는 제11회 충북불교미술인전이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산사에서 대중속으로'라는 주제로 스님과 불교 미술인들이 참여 20여점의 불화가 전시되고 있다. 특히 지도법사 설곡스님, 지도위원 범주스님, 현진스님의 작품과 천문 여종숙씨의 수월관음보살, 평산 박청용씨의 만배, 심원 김시년씨의 다기, 자전 여선구씨의 1자반 관음보살, 송정 정기옥씨의 반야심경과 변산도 등이 눈길을 끈다. 청주시불교연합회장 현진스님은 "부처님의 진리를 음성으로 전하면 불음이요, 언어로 기록하면 불경이며, 예술로 승화하면 불화"라며 "불교 미술은 단순한 기법으로 가능한 작품이 아니라 수행의 향기속에서 표현되는 에술의 세계이기에 오묘하고 청정의 느낌을 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불교미술인회 회장 황수진씨는 "부처님 오신 축복의 달에 지도법사, 지도위원의 따뜻한 격려와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열한번째 전시회를 열게 되어 무한히 기쁘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진천]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넌센스3 잼보리'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넌센스 잼보리'는 2003년도 최다 관객동원의 화제를 몰고, 전국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공연은 수녀들로만 구성된 기존의 '넌센스'와 달리 이번 작품에는 청일점 신부님이 등장,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들에게 코믹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보여준다. 막이 오르면 모든 출연자들은 자신들을 소개하는 활기찬 타이틀 송 '넌센스 잼보리'를 부르며 등장한다. 이후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가 기억을 되찾고 컨트리 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난을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는 수녀들을 통해, 감동과 기쁨 웃음을 전해주는 이 작품은 경쾌한 컨트리음악과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애드리브와 즉흥적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유쾌·상쾌한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매년 예비 영화음악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에서 제1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그동안 국내외 최고의 영화음악전문가들과 함께 영화음악 제작과정의 전문적인 교육과 영화음악감독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영화음악을 제작해볼 수 있는 실습과정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총 6박7일간 진행된다. 특히 김준석, 한동준, 심현정, 한재권 음악감독을 비롯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음악감독과 함께하며 추후 강사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기간 동안 숙소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 참여 및 영화관람이 가능한 ID카드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 수강생에게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와영화음악아카데미(AFA)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제13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 자세한 사항 및 수강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를 참고하면 된다. 제14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사랑방 춤 이야기' 여덟 번째 무대를 31일 오전 11시 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은 공연장 무대가 아닌 시립무용단 연습실로 시민들을 초청하여 해설과 함께 생동감 있는 공연으로 무용의 문턱을 낮춰가고 있다. 이번 공연의 이야기 손님으로는 다문화 가정과 예술의전당 환경 미화원이 초청된다.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이들을 사랑방으로 초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꽃과 새, 여인과 학이 어우러지는 '화조'를 시작으로 '쟁강춤', '설장고', 그리고 애절한 남녀 사랑을 표현한 '서약'이 이어진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랑방 춤 이야기를 통해 무용수들의 연습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무용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시와 자매 도시인 중국 우한시의 우한미술관과 '2017년 국제 교류전 업무 협약'의 결실로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우한인상 중국, 우한 미술의 현장'을 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4시 30분 시립미술관 로비홀에 진행되며, 사전 행사로 우한미술관 판풍 관장과 충북대학교 박은화 교수의 전시 연계 강연회가 미술관 4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2009년부터 우한시와 우한미술관이 우한의 도시 변화와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진행한 우한인상 시리즈 중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우한미술관 소장품 151점을 선보인다. 1998년부터 청주시와 자매 도시인 우한시는 역사, 경제, 문화적으로 중국 중부 지역의 핵심 도시이며 중국 10대도시 중 한 곳이다. 또한 우한시 문화공간을 대표하는 우한미술관은 우한의 역사적 건축물인 진청은행을 리모델링하여 2008년 개관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우한의 역사, 풍경, 도시, 문화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한 중심의 중국 근현대 역사와 발전 상황, 현대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