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하는 '26회 충북무용제'가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26회 전국무용제' 충북대표를 뽑는 자리로 윤보경 무용단의 '침묵의 시선'과 이지희 무용단의 'Moonlight', 조미수 무용단의 '1095號'가 경연을 벌인다. 먼저 윤보경이 안무하고 류석훈이 연출한 '침묵의 시선'은 비윤리성을 비관하는 고함보다 묵직한 침묵으로 과잉된 감정보다 일치된 보편적 메시지를 춤과의 접점에서 표현한다. 윤 안무자는 충북예술고를 졸업해 단국대 무용학과 학사, 충북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받았으며 Czech Brno Conservatory 예술경영 박사과정에 있다. 현재 현대무용단 류(流)댄스컴퍼니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움직임예술원 문화마루 대표,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장, 충북무용협회 이사, 송범춤사업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희가 안무한 'Moonlight'는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때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잔인해지는 인간의 나약하고 애처로운 모습을 그려낸다. 사회적인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서로를, 아니 어쩌면 자기 자
[충북일보=충주] 제4회 코리아 세계미술공모전 및 아트 인 동행 국제특별전이 26~30일까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상허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국제미술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코리아세계미술공모전 조직위원회(대회장 위 메이첸)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중부내륙지방의 문화를 지구촌에 알리며 국경을 초월한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이집트 등 12개국에서 서양화, 조소, 문인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0여점이 출품돼 이 중 2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이집트 작가인 알리드 자흰 등 9명의 해외작가도 직접 참석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들을 위해 충주, 제천, 단양, 문경 등 도시투어를 통해 중부지방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충주시에서도 이들을 위해 오는 29일 우륵당과 택견원에서 전통국악과 세계무형유산 택견을 소개하고 중앙탑공원, 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종원 아시아국제미술교류협회 부이사장은 "아시아국제미술교류협회는 세계미술공모전 및 아트인 동행 국제특별전이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2017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24일 오후 7시30분 제천 엽연초수납취급소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갖는다. '우리들의 음악여행'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최용석, 콘서트 가이드 우경숙의 해설로 친숙한 클래식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2007년 창단해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시민의 문화 향상 및 음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 함께 공연하는 영심포니오케스트라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기량 향상과 예술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부설 단체로 창단됐다.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관중들이 연주자의 선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 여름 밤을 수놓을 연주곡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왈츠 2 등 클래식 명곡들과 영심포니와 함께 '사랑으로' 등 귀에 익은 대중가요가 연주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문화예술기회 제공을 통해 참여자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연극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극 프로그램은 10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3 ~ 12월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연극공연체험과 12월에 발표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 수업에 참여한 발달 장애인들이 다양한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타인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사회관계망 안에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을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극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영화, 국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사)한국예총제천지회와 제천음악협회가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여름 문턱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22일 오후 4시 청전동 청전지하차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작은 음악회는 지난해 문화예술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예술인과 동호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공연은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클래식 음악여행'으로 클래식 연주단체와 기타 그리고 하모니카 연주단체 등이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로망스기타'는 어쿠스틱 통기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이번 음악회에서 '사랑해', '토요일밤에', '솔개' 등 추억의 7080 명곡들을 연주한다. 결성된 지 3년이 된 '하모니 봉사클럽'도 100세 시대 생활문화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 하모니카 실버동아리로 '고향무정', '하숙생' 등을 하모니카 연주로 선보인다. 또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시민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나는 춤곡 '폴카', 동요 '꽃밭
[충북일보=음성] 전통적인 한국의 농악과 서양의 발레가 판소리 중고제 시조 염계달이 득음한 곳, 음성에서 만난다. 음성군은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와 서울발레시어터를 초청해 23일 저녁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리랑별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한국문화재재단이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이다. 두 단체가 함께 펼치는 공연은 '아리랑별곡'과 '당산벌림'으로 모두 초연작이다. '아리랑별곡'은 정선 아우라지에서 출발해 충주 탄금대와 목계나루를 거쳐 서울 마포나루까지 소나무를 운반하는 떼꾼들의 목숨을 건 래프팅, 사랑과 이별, 또다시 일확천금을 꿈꾸며 떼를 타는 순환의 인생을 화려한 격정으로 표현해 낸다. '당산벌림'은 경기도와 충청도의 농악에서 나오는 진법(陣法)의 하나로 'ㄷ'자 대형으로 서서 'ㄷ'자 안을 무대 삼아 독무나 군무를 선보이는 대목이다. 발레의 기본은 군무지만 탁월한 솔리스트가 있는 것처럼, 군무인 농악도 '수장구' '수법고'라는 각 악기의 수장이 솔리스트가 돼 독무를 선보인다. 'ㄷ'자 무대에 농악단원을 내보내고 또 발레단원을 맞이하며 활달하고…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문화재단이 신진예술가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한 여름 밤 발레 이야기'가 7월 1일(토) 오후 7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공연된다. 충남대 무용학과 성일경(31) 강사와 같은 학과 학생 16명이 출연해 '호두까기 인형' 등 고전 발레와 '하모니' 등 현대 창작 발레 작품을 선보인다. 관객들을 대상으로 발레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제24대 한국미술협회의 전국임원 및 지회, 지부단장 500여 명을 초청해 제천 청풍호반 주변에서 회의와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미술사단에서 활동하는 주요 원로작가 장리석, 구자승, 황정자, 박철교, 오승우, 민경갑, 권창륜, 서세옥, 홍석창, 박행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와 한국미술을 이끌어 가는 중추 미술인 500여 명이 참여하는 주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미술저작권 산업 발전과 비전, 미술품 감정의 법적고찰, 회관 건립 추진안, 미술인과 농촌의 상호협력 발전모색 등의 세미나와 청풍 주변을 둘러보는 선상스케치, 문화재단지 관람 등의 1박2일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하고 계획한 제천미술협회 임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역대 가장 많은 전국의 주요 미술인들이 제천을 방문하게 된다. 제천미술협회의 한 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알리고 아름다운 청풍호 경관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전국의 미술인 가족들이 제천을 새롭게 인식하고 스케치의 명소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과 10월에 제8회 단원 김홍도 전국사생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괴산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풍현감을 지낸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기리고, 산자수려한 괴산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오는 11일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초·중·고 학생부는 10월14일 연풍면 수옥폭포 일원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일반부는 서양화·수채화·한국화 등 3개 분야이고 학생부는 수묵·채색·크레파스화 통합 1개 분야다. 일반부는 20호 이내 캔버스와 화지를 각자 지참해야 하고 학생부는 초등부 8절지, 중·고등부 4절지 화지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지급한다. 일반부는 대회가 끝나면 현장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을 발표하고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매입상)을 수여한다. 학생부는 대회 종료 후 심사 결과를 괴산예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참가 희망자는 우편(충북 괴산군 괴산읍 266 괴산예총)이나 팩스(☏043-832-9904), 전화(☏043-832-9900), 이메일(gs9900@hanmail.net) 또는 괴산예총 홈페이지(
[충북일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극단 청년극장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삶을 그린 연극 '아나키스트 단재'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연극 장르에 음악 장르를 더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내용면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민족주의자적 관점의 신채호와 달리 정확한 고증을 통해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로서의 신채호 선생에 대해 조명한다. 연극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뉘며, 단재 선생이 독립운동에 필요한 자금을 위체(일종의 위조 수표)를 통해 확보하고자 대만으로 건너가 위체를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안타깝게 체포된 '무정부주의 동방연맹 국제위폐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정창석 극단 청년극장 대표는 "단재 선생은 일제 강점기 민족과 국가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 충북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무능력하게 감옥에서 죽음을 자처한 슬픈 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민족을 위해 무엇도 마다하지 않았던 단재의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정체성과 역사관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작품제작지원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 생활문화동아리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청주국제공항 로비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문화원은 지난 3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청주시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인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국악, 댄스, 색소폰,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의균 청주문화원장은 "다양한 공연으로 청주의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을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공항 이용객과 환송객, 상주 직원 모두에게 기다림이 즐거운 청주공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아동 친화도시 충주의 꿈나무들이 하나로 뭉친다. 오는 30일 오후7시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충주시 소년소녀 중창·합창 페스티벌이 열린다. 솔리스트챔버앙상블(단장 이지혜)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국원초 합창단을 비롯해 대림초 합창단, 미덕중합창단, 충주북여자중 합창단, CTS충주소년소녀합창단, MBC충북충주 어린이 합창단, 충주 오페라 어린이 합창단 등 충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이 모두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합창단은 '나무의 노래', '천방지축 내친구', '얼음비', '노래가 만든 세상', '다섯 글자 예쁜 말', '해님사랑' 등을 2곡씩 선정해 중창과 합창을 갖는다. 솔리스트 챔버앙상블은 축하공연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는 공연에 참가한 모든 합창단의 연합 합창으로 윤학준 국원초 교사가 작곡한 '무지갯빛 하모니'를 부른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우리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70분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도서관 음악회'를 연다. 구천 예술감독 지휘 아래 혼성, 남성, 여성합창으로 '목련꽃' '살짜기 옵서예' 등 한국가곡부터 프랑스 합창음악, 성가곡, 현대 합창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와 시대를 아우른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900-913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라 프리마돈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에서 현대까지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뮤지컬 노래를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피아노 리사이틀이다. 2014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피아노 한 대와 조수미의 목소리만으로 구성되어 '소프라노 조수미'의 날 것 그대로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음악 인생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스페셜 콘서트이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 입학 후 1983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하여 2년 만에 나폴리에서 개최된 존타 국제 콩쿠르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콩쿠르를 석권하며 1986년 오페라의 본고장 이태리에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로 데뷔해 지난 30년간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며 현재까지 꾸준하게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30년 음악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낼 이번 공연에서 모스크바 음악원을 수료하고 유럽에서 활동하고…
[충북일보=단양] 조선시대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 선생을 추념하는 전국서예대회가 오는 27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사)한국서예협회 단양군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황선생의 사상과 이념을 기리고 서예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한글과 한문, 사군자(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이며 제출할 작품규격은 30호 부터 전지까지다. 작품명제는 단양군홈페이지(www.dy21.net)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5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8명, 특별상 10명 등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도지사상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전달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서예협회 단양군지부(010-8840-3559)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김보형)은 17일 낮12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행복 나눔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행복 나눔 힐링 음악회'는 내원객은 물론 환자, 보호자, 병원교직원 등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달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충주 심포니에타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와 뮤지컬 음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미술인협회가 마련한 '제3회 괴산미술인협회 회원전'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괴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015년 창립 기념전을 시작으로 3회째 개최되는 회원전은 괴산지역의 예술문화 창달과 미술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화교류 및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회원 40여명이 창작 열의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후4시, 전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조광수 회장은 "문화예술작품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림이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회원들의 열정적인 창작활동으로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우수 문화예술동아리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우리 동아리 뽐내기 시즌3' 공연을 한다. 무대에는 심사를 통과한 대중음악장르 6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드레곤'과 '청주타악퍼포먼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통사모'와 '기타스케치'의 포크송 공연, '뮤직 아트 앙상블'과 '윈드송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동아리들이 청주 대표적인 관광지인 초정에서 직접 꾸미는 무대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오창호수공원 등 청주의 대표적인 명소를 찾아가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동아리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043-219-1019).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매주 금요일 실종·유괴예방교육 인형극 '빨간모자 꼭꼭이'를 진행한다. '빨간모자 꼭꼭이'는 아동들에게 실종·유괴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실종유괴예방 교육이다. 인형극은 미아예방 노래, 유괴예방 노래 등을 율동과 함께 구성해 아이들이 따라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에서는 연 초 인형극을 신청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방문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공연장소가 마련되지 않은 기관을 위해서 복지관 강당에서도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9~11월 진행되는 하반기 공연 신청을 희망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전화(043-253-4493)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문화메세나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민락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이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피아노 듀오의 무대로 펼쳐진다. NH농협이 후원하는 5월 공연에서는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 씨가 지휘와 함께 작품 해설을 맡는다. 피아니스트 김기경과 최영민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주로 모차르트 4헨즈 터키행진곡,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등이 60분간 연주된다. 입장권은 10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yes24.com)에서 1인당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전석 무료이나 예매 수수료(1천원)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sj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4-972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과 '극단 청사'·'노현식무용단'·'극단 꼭두광대' 등 4기 도지정 예술단이 도내 11개 시·군 오지마을을 찾아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한다. 도립교향악단은 올해 60여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현재까지 17회 공연을 펼쳤고 5~6월 중 13회, 하반기 30여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도지정예술단 '극단 청사'는 오는 6월까지 '가족의 소중함'을 소재로 한 희곡작품 '나종사랑'을 6회에 걸쳐 공연한다. 하반기에는 박달재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정통연극에 춤과 노래, 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께하는 창작극 '울어라 박달재야'를 공연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창작국악탈놀이극 '왼손이'를 오는 8월까지 4회에 걸쳐 공연한다. 하반기에는 세상 모든 존재의 귀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 탈놀이극 '떡보와 12고개 호랭이'를 공연한다. '노현식 무용단'은 하반기에 청주 전통시장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이야기인 댄스컬 '육거리 연가'와 '진담 춤에 진실을 담다', '우리춤 마실'을 공연한다. 도립교향악단은 지난해 60회 찾아가는 공연으로 2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콘서트가 마련된다.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연다. 관람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친밀하게 느끼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클래식과 가요, 뮤지컬 곡 등이 연주된다. 뮤지컬 '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시작으로 테너 강진모의 '금지된 노래', 소프라노 강혜정의 '내맘의 강물', 테너 류정필의 '밀양아리랑', 바리톤 노대산의 '바위섬'과 테너 하만택의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순간'을 연주한다. 이어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아름다운 강산', '헤이 주드(Hey Jude)'를 감상하고 마지막 무대는 충청필하모닉의 '버글러스 홀리데이(Bugler's Holiday)' 등으로 웅장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여성민요그룹 아리수가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 190~1번지 충주노인요양원에서 퓨전민요콘서트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톡톡'을 공연한다. 아리수가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문화 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 현장에 무대를 마련,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아리수'는 2011년부터 예술회관, 학교, 박물관, 향교, 미술관, 고택, 농산어촌 마을 등 다양한 곳에서 퓨전민요의 신명을 나누고 있다. 아리수는 올해 '아리랑톡톡'으로 전국의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아리랑톡톡'은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 판굿, 비트박스까지 다양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너영나영, 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 민요를 화려한 발림(몸동작)과 함께 현대적인 전자음악과 국악기가 어우러진 편곡에 맞춰 들려준다. 또한 연희패가 등장,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치고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재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희판굿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국내 정상급의 비트박서가 출연, 소리꾼
[충북일보=충주] 충주라온제나합창단이 29일 첫 번째 정기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라온제나합창단은 지난 29일 오후 엄정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주민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물했다. 라온제나합창단은 엄정면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하나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4년 1월 결성됐다. 합창단 결성 첫해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열린 시민프린지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구시 주최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환경노래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고,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은 한 곡 한 곡 합창단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단원들의 힘을 북돋웠다. 김세훈 단장은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 다수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26일 낮12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충주 심포니에타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세레나테 13번 중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연주와 미션, '여인의 향기', '맘마미아' 등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뮤지컬, 영화 음악 등을 연주한다. 무료 공연으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충주시민 등을 위해 마련했다. 김보형 병원장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해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앞으로도 매달 세째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