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내년 1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The Beginning(출발)'이란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첼리스트 송영훈 씨가 쇼팽의 '발라드 3번',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사단조' 등을 선보인다. 입장권(1만 원)은 예스24에서 예매 중이다. ☏044-850-054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오는 27일 개관과 동시 내년 6월 16일까지 '별 헤는 날'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미술관 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반입된 미술품들을 개관일에 맞춰 전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박위진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위진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방에 문을 여는 것은 청주가 처음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 행사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청주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 행사가 관계자들만의 행사에 그치지 말고 청주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별 헤는 날 전시는 그동안 청주에서 볼 수 없었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성 예술꽃 함께 피우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학생·주민초청 연주회를 개최했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악기 연주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모집해 지난 3년간 매주 일요일마다 금왕 청소년 문화의집에 모여 악기연습과 연주활동을 해왔다. 이번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는 음악을 좋아하고 음성을 사랑하는 학생들, 학부모, 교사, 음성주민들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이날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김덕순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병옥 음성군수, 조전희 음성군의회 의장, 서효석·안해성·서형석 군의원, 한상묵 음성공예협회장, 신경수 금왕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신영환 음성품바재생예술촌 촌장, 관내 초중고 교장, 교감 등 많은 분들이 함께했다. 김덕순 교육장은 "아름다움을 함께 보고, 아름다움이라는 의미를 함께 나누고 학생, 학부모, 교사, 음성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술이라는 아름다움이 모두의 삶 속에 자리잡도록, 학교현장에서의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고 말했다. 장에스더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단 지휘자는 "청소년들을…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무도회의 초대'라는 주제로 제천시민을 위해 그 어떤 음악회보다 특별한 송년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무도회에서 아내와 함께 춤을 추지 못해 아쉬워하던 베버가 '무도에의 권유'라는 곡을 아내에게 헌정했던 사랑의 마음을 담아 즐거운 파티가 있는 무도회로 제천시민을 초대한다. 무도회를 함께 열어 갈 베이스 박광우와 소프라노 윤아르나는 벨라스케스의 '베사메 무초', 구노의 '줄리엣의 왈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라는 곡을 들려준다. 특히 소프라노 윤아르나는 제천 출생의 성악가로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과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협연자로는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단원 중 바이올린 신상용(제천고 3학년)군이 멘델스존의 곡을 연주하며 첼로 이수연(충주예성여자고 3학년)양은 오펜바흐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최영자 단장은 "아름다운 음악은 삶에 지친 허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줄 어머니의 손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음악회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2기 일곱번째 릴레이 전시는 김선영 작가의 정지展과 이선구 작가의 무너지는 평온展이 16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김선영 작가는 현대인들이 사회가 제공하는 기준에 초점을 맞추며 자연스레 그 본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표면만 받아들이는 모습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가 인식시켜준 본연의 위치 및 정의가 원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는 지점에서 작가의 고민은 시작된다. 이선구 작가는 일반적으로 자신과 타인, 즉 주체와 타자라는 관계가 사회를 이루는 가장 일반적인 조건으로 상정하고 이번 전시를 풀어나간다. 서로의 관계가 이뤄져야 성립된다는 법칙에 의해 사회는 작용하고 존재된다. 그런데 서로 엮여야 할 관계에 작은 호기심을 넣어 나타나는 어떤 현상에 대한 궁금증에서 작업은 출발한다. 김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했으며 텅 빈 바다 등 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개최했다. 이 작가는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다른 영역의 공간' 개인전을 열었으며 충북문화관 기획전 '오늘의 충북조각가 표상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 조무주 문화
[충북일보] 청주 문화예술인이 모여 기획한 전시 '직장, 앎'이 18일부터 23일까지 음식과 미술을 독특하게 접목시킨 공간 '키오키오'에서 전시된다. '직장, 앎'은 청주 지역에서 문화와 예술 분야에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아트로후리덤과 청주 문화예술인이 모여 진행하는 두번째 전시가 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직장, 앎'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을 앎과 암(癌)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담아냈다. 슬픈 현실 속 직장인들의 말할 수 없는 외침의 현주소를 다양하게 해석하여 보여주고자 했다. 참여 작가는 김민지, 류민아, 문상흠, 박예슬미, 안선경, 장윤희, 정혜연 등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현재 공석으로 있는 시립교향악단 및 시립국악단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시립교향악단 21명, 국악단에 11명이 지원해 각각 21대 1과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12월 중 지원자에 대한 서류 및 연주(DVD)심사를 진행한 후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오는 1월 중 면접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월 18일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단의 예술 감독 채용이 마무리되면 청주시예술단은 한층 더 안정되고 품격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각각의 선발, 심사 기준에 따라 전형별로 전형 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갤러리&뮤직아트홀이 주최하고 조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송정언 가야금 독주회'가 19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플라자 직지홀에서 열린다. 충북 출신의 가야금 연주자 송정언씨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과와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학과를 졸업했으며 17회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명인부 종합 최우수상, 9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지도자 대상, 14회 전국청소년민속경연대회 지도자 대상, 8회 무진 국악대전 기악 일반부 대상 및 일반부 종합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송정언 독주회 '동심',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한바탕', 송정언의 가야금 '인연', 송정언의 야금야금 콘서트 '제비 날다'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명지대학교 한국음악과 전공 실기 지도교수, 가야금 앙상블 인 대표, 금우악회 및 가야금 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우정 출연으로 가야금 앙상블 인과 소리 장수민, 드럼 고중원, 신디 박효진, 무용 박한울, 조완희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가야금 앙상블 인의 '출강'은 경쾌한 느낌의 에너지를 표현한 거문고 독주의 대표 곡으로 '쇠가 나온다'는 뜻이다. 독주 '꽃피는 이 봄날에'는 북한의 가극 주제가를 25현 가야금으로
[충북일보] 제5회 아르떼플루트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9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아리랑 환상곡, 프론티어, 모닝, 꽃날, 비익련리, 난감하네, 이몸룡아, 봄이 온다면, 신뱃놀이 등이 각각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는 플루트와 퓨전 국악의 조화의 주제로 다양한 종류의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특히 플루트가 중심이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르떼는 언어, 미술, 음악, 행위 등의 모든 예술을 의미하는 단어로 단원들이 가진 음악적, 예술적 재능들을 서로 융합하여 소통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를 가진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신민정 가야금 독주회가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야금 연주자 신민정씨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1회 한밭국악경연대회 우수상, 제15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은상, 2009년 젊은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아랑의 꿈을 협연했으며 성남시립국악단 옥류금을 위한 황금산 백도라지를 협연하기도 했다. 이외 독일, 베트남, 스웨덴, 일본, 중국 등에서 초청 공연을 했으며 신민정의 25현 가야금 산조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현재 청주시립국악단 수석 단원이며 신통방통 가야금합주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진양조, 다스름,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 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2018년 충북문화재단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다음달 1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시와 함께하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갖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북문화재단, 제천시, 한국예청제천지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최용석, 시낭송 원상규, 이의희 콘서트가이드 우경숙의 진행으로 친숙한 클래식음악과 현악5중주 연주 및 시낭송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부설단체인 영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향상된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제천시민에게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 '하우스콘서트'를 통한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연주곡들은 밝고 빠른 템포의 곡들로 구성됐으며 현악5중주의 아빠의정원(꽃밭에서)은 우리들에게 너무도 친숙한 곡으로 색다른 편곡을 통해 앙상블연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대중적인 시를 음악과 함께 감상하며 계절의 쌀쌀함을 따뜻함으로 채울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립난계국악단의 상임 지휘자가 1년 6개월 공석이다. 전임 지휘자가 개인사정으로 그만 두면서 영동군 조직개편까지 이루어져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단원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역할은 물론 단원과 집행부간 화합과 소통에 우려를 낳고 있다. 물론 악장과 행정실장이 있어 그나마 보완할 수 있다지만 역할수행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난계국악단 설치 운영 조례'에 보면 상임지휘자 1명을 두도록 돼 있다. 현재 난계국악단 지휘자는 비상근이다. 이 지휘자는 비상근 단원을 추천해 특별전형을 거쳐 위촉하거나 단장의 명을 받아 단원을 지휘하고 감독을 수행하는 일을 한다. 특히 단원의 공연 및 연주연습계획 수립, 단원의 연주연습 및 공연지휘, 객원 및 단원을 추천토록 돼 있다. 하지만 공석이 장기화 되면서 현재 단원이 부족해도 충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새로운 곡을 만들거나 좋은 곡을 찾아 연주하는 일은 물론 전체 단원을 아우르는 것도 미진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과 영동군 행사 등을 할 때 객원 지휘자를 초빙하고 있다. 이번 난계국악축제 때도 객원 지휘자가 공연 지휘를 했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상주예술단체인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마음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충북문화재단의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보은군민에게 클래식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구동숙 단장의 지휘 아래 클래식, 팝, 영화음악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 '카르멘','서곡','아리랑 랩소디'와 '라붐', '라라랜드' 등 스크린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OST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기기 좋은 곡들을 선보인다. 이어 보은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소나무유스오케스트라'가 '천둥과 번개'등을 연주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부모형제와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카운터 테너 필립정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씨가 출연하고 보은 삼산초 소리사랑 중창단과 보은고 하모니색소폰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주민과 함께하는 따듯한 공연으로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동학제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3번의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충북민예총(이사장 유순웅)은 볼리비아,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코트디부아르, 한국 등 세계 6개국 24명의 전통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2018 세계 전통 음악 페스티벌'을 3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외국 연주자들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로서 5개월 동안 작곡가 한성녕씨와 함께 창작 워크샵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물로 'Strange Dream'이라는 창작 신곡을 만들어 이번 페스티벌에서 연주한다. 또 K-POP 'Way back home'과 볼리비아 대표 음악 'Llorando Se'를 외국 연주자들이 자국의 악기로 새롭게 편곡하여 들려주게 되며 세계 각 나라의 전통 악기로 동요곡 '섬집 아기'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는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연주자들과 함께 펼치는 콜라보레션 합동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음악 감독 나혜경씨는 "외국 연주자와 더불어숲 연주자들이 함께 끼와 젊음이 넘치는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민예총이 주최하는 탁영주 작곡 발표회가 12월 1일 오후 4시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열린다. '시노래 프로젝트 블루문'을 이끌고 있는 가수 탁영주씨는 본인이 직접 작곡한 노래들을 발표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탁씨는 청주를 기반으로 20여 년 노래 활동을 해왔으며 노래를 통해 환경, 인권 등 지역 문화 운동에 참여했다. 특히 지역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시노래 공연을 해왔고 올해 초 그녀의 첫 개인 음반 '그날처럼'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작곡 발표회에는 청주복합문화체험장 아티스트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노래 프로젝트 블루문에서 그녀가 만든 곡을 선보인다. 너를 떠난 내가(탁영주 작사·곡), 블루문(탁영주 작사·곡), 연필 깎는 남자(김영범 시·탁영주 곡), 꽃샘 추위(박혜지 시·탁영주 곡), 바다(오장환 시·탁영주 곡), 시(이안 시·탁영주 곡) 등이 발표된다. 이번 공연은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부재한 청주의 공연 문화에 새 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대표 이진웅)이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에서 주최하는 '국제 전통음악 축제'에 공식 초청받아 한국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몽골, 대만, 말레이시아, 폴란드, 베트남 등 총 6개국 11개 팀이 참가한다. 각 나라 고유 전통 음악을 선보이게 되는 이번 축제는 창작 음악까지 선보여 다양한 전통 음악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다. 더불어숲이 공식 초청받게 된 배경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 및 창작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더불어숲은 통영국제음악제 그랑프리(2016년)를 수상한 것을 비롯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몽골 돈드고비주립예술단, 몽골 울란바토르시립앙상블, 베트남 호치민국립음악원 등과 초청 및 방문을 통해 창작 워크샵과 콜라보레이션 합동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국제 전통 음악 축제에는 박노상(대금), 나혜경(타악), 김정기(가야금), 김재춘(타악), 김학민(피리), 한성녕(건반) 총 6명의 전통 음악 연주자들이 참가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아르떼 플루트앙상블의 연주회 '플루트와 퓨전 국악의 조화'가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창단이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온 아르떼 플루트앙상블은 이날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하여 흥겨운 리듬과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연주곡은 '아리랑 환상곡' 최성환, '프론티어' 양방언, 'Morning' 김신원, '꽃 날' 서웅석, '난감하네' 심영섭, '이몽룡아' 심영섭, '봄이 온다면' 안예은 등이다. 아리랑 환상곡은 북한의 작곡가인 최성환이 1976년도 편곡한 곡으로 풍부한 선율을 가진 곡이며 프론티어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의 공식 곡으로 박진감 넘치는 비트와 태평소의 시원한 음색이 흥겨움을 준다. 이번 공연은 플루트와 국악의 만남으로 '아름다운 공존의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오후 7시 30분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제58회 청주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은미, 비올리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임하영,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하우스콘서트의 공연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옛 담뱃잎 보관 창고였던 동부창고 34동 다목적 홀에서 진행하며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와인을 즐기는 간단한 리셉션도 개최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기간동안 작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김동찬 작가의 '동굴 탐험가展'과 허우중 작가의 '토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시가 28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그동안 두 작가가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 전시회 성격이다. 김동찬 작가의 이번 작품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 혹은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물건들의 의미를 재정의해서 미지 동굴의 모습으로 재탄생 시켰다. 동굴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면면을 본다면 축구 용품, 이동식 주차 텐트, 아날로그 모니터 등 도무지 동굴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번 전시를 통해서 말하는 동굴의 의미, 작가 과거의 집합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과거에 함몰 될 정도로 빠졌던 사건들을 동굴로 표현하고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올 때 쯤 관람객 스스로 자신이 탐험가였고, 자신도 모르게 '김동찬'이란 동굴을 탐험한 것이 되는 것이다. 허우중 작가는 기존의 작업에서 줄곧 사회적 이슈와 시의성 담긴 만화적 이미지들을 콜라쥬 형식으로 재구성하는 회화 작업을 선보여 왔다. 그간의 작업이 직접적이고 명확한 이미지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2018 충북음악제가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호성 아나운서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안용헌의 클래식 기타 연주, 오종봉, 김흥용, 유신희의 3테너 앙상블, KNUT철로오케스트라의 '사계 중 가을', '메기의 추억', '리베르탱고' 등이 연주된다. 또 보은군립합창단, 충주시합창단, CBS청주합창단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전석 무료 공연이며 좌석권 예약은 공연세상(1544-7860)에서 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닥종이 인형 전문가인 김영희(74)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박물관 조성에 대한 제천지역 문화예술계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제천지역 미술계와 문학계, 학계, 여성계 등을 총망라한 인사들이 김영희 닥종이 미술박물관의 제천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천이 '닥종이 종합 예술의 본향'이라며 본격 유치전에 나선다. 이들은 조만간 유치위원회 정식 발족을 갖고 제천시와 시의회에 제안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계가 박물관 유치에 나선 계기는 한국 닥종이 예술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김 작가가 제천에서 중학교를 다녔고 6년 간 송학중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또 어린 시절을 제천에서 보내며 제천의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모티브를 토대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미술박물관 유치가 구체화될 경우 전시 예정작품은 닥종이인형을 비롯해 추상화, 설치미술품, 닥종이제품의 창작퍼포먼스 재현 등이 될 전망이다. 또 박물관은 제천시 소유로 하되 김 작가의 작품 중 기증과 구입을 구분하는 등 유치 과정에서 이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작가와의 사전 교감 결과 박물관 위치는 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 기획 초청 공연 '김기철 재즈 밴드 콘서트-가을, 로맨틱 속삭임'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라틴재즈 빅밴드 코바나' 공연이 충주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쳐, 그에 따른 보답을 위해 전석 무료로 열린다. 국내 최정상급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김기철 재즈 밴드는 아메리카 스탠다드 재즈곡과 재즈 기법으로 편곡한 우리 가요들을 선보인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색소폰 교수 커크 맥도널드 및 프리뮤직의 세계적인 거장 강태환 선생에게 사사받은 김기철은 기량 있는 재즈연주자들과 밴드를 결성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3명의 브라스 섹션, 3명의 리듬섹션, 3명의 보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브라스의 역동성과 리듬의 정교함, 피아노의 로맨틱한 사운드로 깊어가는 가을 끝자락에 감동을 선사할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043-842-5909, 홈페이지 www.muzit.kr)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시립교향악단 및 시립국악단을 이끌어 갈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 1명, 청주시립국악단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 1명 등이다. 원서는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고시 공고에서 다운받아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소정의 서류와 함께 청주시 문예운영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격 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해당 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유자로 지휘 경력이 2년 이상 있는 자, 현직 교수의 경우에는 해당 대학 총장의 겸임 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 전형(DVD심사),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2019년 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교향악단과 국악단의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 위촉 기간은 2년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CBS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5시 청주대학교 음악관 우암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CBS어린이합창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청주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소외 계층, 병원, 해외 교류 연주 등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합창단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1부 성가곡 중심의 합창곡, 2부는 심혈을 기울려 준비해온 1940년대 동요로 엮은 엔젤스의 미니 뮤지컬이 연주된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뮤지컬을 동요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특별 출연으로 Pain TS 콰이어, 국가무형문화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민송희의 출연으로 성가, 동요, 민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대 국어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 문화 프로그램이 3일 오후 2시 '대중 음악의 태동-재즈와 록앤롤까지' 주제로 청주박물관에서 열린다. 블루스, 랙타임, 미국 남북전쟁 당시 군악대의 음악이 재즈라는 20세기 가장 드라마틱한 음악 장르로 융합되는 과정과 재즈에서 다시 록앤롤이 파생되는 과정을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진공관 오디오가 들려주는 음악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 고전 음악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문화 공간인 '다락방의 불빛'을 운영하는 이상조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강좌 참여는 2일까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