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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미술대전 오늘 팡파르

내달 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서 732점 대상 시상식·전시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8.06.21 17:23:33
  • 최종수정2018.06.21 20:25:36

서양화 대상 이한우 (동행)

[충북일보] 43회 충청북도미술대전이 22일부터 7월 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미술대전은 732점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 시상식과 전시회를 함께 열게 됐다. 미술대전운영위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출품 부문 재정립, 채점 심사 도입, 시상 제도의 현실화 등 미술대전 운영 방식에 변혁을 꾀하려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부는 서예, 문인화, 민화 부문을 2부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으로 나뉘어, 분야별 권위자 39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 결과 대상(충북도지사상)의 영예는 한국화 부문 박진희의 '1막 2장', 서양화 부문 이한우의 '동행', 수채화 부문 김은숙 '파흔', 조각 부문 전세원 'The ugly duckling', 서예 부문 오근식 '고운 선생 시 두견', 문인화 부문 권영순 '하일-夏日', 민화 부문 오승은 '책가도' 등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 17점, 충북예총회장상 18점, 특선 103점, 입선 355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에는 상장과 상패, 창작 지원비 300만 원이 수여되고, 우수상은 상장과 상패, 창작 지원비 50만 원이 충북예총회장상은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4시 개막식에 이어 대전시실과 소2전시실에서 수상작 전시가 이어진다. 충북 최고 미술가들의 전시인 '충북미술대전 초대·추천 작가전'도 소1전시실에서 함께 진행한다.

충북미술협회 장을봉 회장은 "올해 충북미술대전은 미술 공모전의 새로운 정풍 운동을 시작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 활동의 열정을 더욱 공고하게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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