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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무용단 춤으로 전하는 편지

문화가 있는 날 브런치콘서트

  • 웹출고시간2018.06.18 18:05:45
  • 최종수정2018.06.18 18:05:45

청주시립무용단 브런치 콘서트 춤으로 전하는 편지.

ⓒ 청주시립무용단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를 27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매회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청주시립예술단 브런치 콘서트는 하반기 첫 공연으로 '춤으로 전하는 편지'의 주제로 고혹적인 춤사위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시종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의 섬세한 감성과 연출로 총 네가지 무대가 이어진다.

사무치는 그리움을 춤으로 표현한 '풍경 달다'는 창신초교 보이소프라노 한승준 군과 콜라보로 연출되고 가수 알리의 노래 '서약'을 배경으로 남녀의 감미로운 춤이 이어진다. 2017년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무용계의 신예 김원영이 특별 출연, 신을 청하는 모티브 '무(巫), 청하다', 그리고 지난 4월 정기 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작품 '달, Theme'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춤으로 각색 선보인다.

이번 무대도 문학적 장치를 통해 연출된 작품에 해설을 더해 생동감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소공연장 특성상 무용수들의 호흡과 땀방울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브런치 콘서트의 장점"이라며 "시민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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