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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지난 4월 27일 예비심사 청구
이달중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절차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3.09.10 14:38:54
  • 최종수정2023.09.10 14:38:54

유진테크놀로지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사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올해 4월 27일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식수는 626만1천485주, 예정된 공모 주식수는 104만9천482주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는 2010년 설립해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 생산, 유지 보수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이차전지 제조사다.

회사는 이차전지 제조 전 공정에 걸쳐 제품 공급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단순 부품보다는 모듈이나 유닛 단위의 고성능 제품을 고객사 맞춤 형태로 개발·생산 중이다.

유진테크놀로지 주력 부품인 노칭금형은 양극 또는 음극의 활물질이 코팅된 전극판을 셀 형태로 컷팅하는 노칭머신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노칭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후, 점유율 격차를 벌려 나가는 중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품질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 배터리 제조사, 배터리 장비 제조사, 전기차 제조사 등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해외로는 고객사의 주요 양산설비가 소재하고 있는 폴란드와 헝가리, 중국, 미국에 자회사를 두고, 각 거점마다 상주 직원을 배치해 현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노칭금형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산업과 동반성장하는 유진테크놀로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398억2천500만 원, 영업이익 23억8천500만 원을 달성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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