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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맞춤 일자리 창출"

테스트테크-충주성심학교 자매결연

직업 체험 기회 제공·정기 채용 토대 마련

  • 웹출고시간2023.09.03 14:24:23
  • 최종수정2023.09.03 14:24:23

이재형(앞줄 왼쪽) 테스트테크 전무와 홍향순(앞줄 오른쪽) 충주성심학교 교장 수녀 등이 지난달 30일 학교 교장실에서 사회적 약자 맞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트테크가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테스트테크는 지난달 30일 청각장애 가톨릭 특수학교 충주성심학교를 찾아 자매결연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성심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이재형 테스트테크 전무와 홍향순 교장 수녀가 참석했다.

테스트테크와 성심학교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직업관을 조기에 인식시키고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테스트테크는 먼저 충주성심학교에 급식지원, 학교행사 지원, 불우학생 후원, 학교 시설물 보수 지원 등을 약속했다.

농아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매해 정기적인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인근 수화협회, 충주성심학교와의 협력으로 현재 11명의 농아인을 채용해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반 공정을 세분화해 사회적 약자가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충주성심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매년 초 정규직 채용을 실시하고 농아인들을 위한 전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존 농아인 입사자가 신규 농아인 입사자를 교육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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