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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행 차단 '봉계터널' 빠른 복구 요청

최재형 군수, 통행 재개 발 벗고 나서

  • 웹출고시간2023.08.10 10:41:51
  • 최종수정2023.08.10 10:41:51

최재형(왼쪽 네 번째) 보은군수가 지난 9일 보은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보은~청주 4차선 도로의 빠른 통행 재개를 위한 복구작업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산사태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보은~청주 4차선 도로의 빠른 통행 재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9일 보은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도로 폐쇄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설명하고, 통행을 위한 빠른 복구공사를 주문했다.

이 자리서 최 군수는 "산사태로 봉계터널 통행을 중단한 지 한 달이 다가오도록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청주~보은을 오고 가는 차량이 내북면 소재로 우회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크게 토사 피해를 보지 않은 상행선(2차로) 터널을 우선 복구해 양방향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측은 차량 통행으로 인한 진동과 사면 불안정 등으로 300톤 이상의 토사를 우려할 상황이어서 당장 개통은 어렵겠지만, 한쪽 터널만이라도 조속히 복구해 양방향 통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 이날 봉계터널을 다시 방문해 현장을 살펴본 뒤 관계 공무원들에게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서 조속한 개통에 협조하기로 한 만큼 주민 불편 해결을 위해 군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지시했다.

한편, 보은~청주 4차선 도로의 봉계터널은 전체 길이 1.62km로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9천 대의 차량이 지나가지만, 지난달 17일 집중 호우로 인해 입구에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통행을 차단한 상태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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