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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광역시 최초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세종시·교육청 긴밀한 협력…교육특구도시조성 발판마련
2027년까지 5년간 특별교부금 지원

  • 웹출고시간2023.07.12 18:08:05
  • 최종수정2023.07.12 18:09:06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내 광역시 최초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는 2013년부터 5년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국제화수준, 외국어교육여건, 국제경쟁력 강화정도 등이 우수한 지역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하고 있다.

정부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목적은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 국가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균형 발전 등이다.

이번에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지자체는 모두 12곳이다. 이 중 세종시는 전국의 광역시에서 유일하게 특구로 지정됐다.

교육부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지자체에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라 청소년 국제교류분야와 글로벌 교원육성에 중점을 두고 5년에 걸쳐 3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3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지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세계시민 양성'과 '글로벌 교원육성'에 나선다.

세종지역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교류 협력학교' 등 다양한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시민양성을 위해 국내외 교류프로그램과 연계한 세계시민 교육, 해외국가와 온·오프라인 학생교류 등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교원의 국제역량을 강화하는 민·관·학 연계 국내외 교사연수와 국제교류,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교원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왔다.

세종시는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국제교육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제역량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은 교육특구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의미한다"며 "세종시교육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명실상부한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청소년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 국제사회로 확대된 것"이라며 "국제적 세종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교육국제화특구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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