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해 첫 지원위원회 열고 인프라 등 논의
2027년 준공 목표…부지 조성 공정률 84%
지난 5월 출범 산학연 혁신협의회 본격 활동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청주 오송과 첨단과학이 집적화된 오창을 묶는 미래 신산업 벨트 구축에 탄력이 붙고 있는 가운데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청주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 부지에서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 김용수기자[충북일보] 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가 오는 13일 서울로 집결하는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지역 의료현장에도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의사를 제외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60여 개 직종, 필수의료 인력을 제외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오는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의 경우 청주의료원 등 4개의 병원에서 300여명의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은 의사를 제외한 의료직종인 간호사, 약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직종이 모두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대형병원 등을 중심으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노조 측은 총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는 필수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내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대기반(CPR팀)도 구성·가동할 계획이다. 노조는 △간호사 1인당 환자 5명 관리를 통한 환자 안전 보장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 마련·업무 범위 명확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공공의료 확충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4개 구 가운데 소방서가 없는 청원구와 서원구에 소방서 신설이 추진된다. 청주에는 산업단지와 기업이 집적해 있지만 소방서는 상당구와 흥덕구에만 설치돼 있어 대규모 화재 등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선 8기 100대 공약 중 하나로 '청주시 1구 1소방서'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의 재정 여건과 대규모 산업단지 등의 위험성을 고려해 소방서 설치가 시급한 청원구에 먼저 건립한 후 서원구에 설치하기로 했다. 1단계로 청원소방서를 내년까지 건립하고 2단계로 서원소방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각 소방서는 7천㎡ 부지에 연면적 4천85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예산은 도비가 투입되며 총 36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2월 수립한 소방력 보강 5개년(2023~2027년) 계획에 소방서 신설을 담아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청원소방서 부지를 물색 중이다. 산업단지가 집적한 청주 오창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 시일 내 마땅한 부지를 찾은 뒤 추가경정예산에 예산을 반영해 설계에 들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