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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 한 걸음

청주시한국공예관, 오는 28일 1차 심포지엄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
오는 21일까지 사전 신청자 모집

  • 웹출고시간2023.07.11 17:21:53
  • 최종수정2023.07.11 17:21:53
ⓒ 청주문화재단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로의 첫 걸음을 뗀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네트워크 사업이다. 공예를 비롯해 문학·민속예술·음악·디자인 등 7개의 창의 분야로 나눠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각 도시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국내 첫 공예전문 미술관인 청주시한국공예관을 비롯해 24년의 역사를 가진 청주시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도시로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분야 가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일환으로 11일 청주시와 한국공예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청주대학교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내년 3월까지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공예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시대 공예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담론을 조성해 세계 공예 흐름의 중심이자 견인차로서 거듭나기 위한 장이다.

첫 심포지엄의 주제는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다.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전주희 아트디렉터, 조혜영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이사장,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 등 공예계의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포진됐다.

'공예+공동체'를 키워드로 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발제를 맡은 최 전 교수는 '공예의 온도'를 주제로 산업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인간의 '손'에 주목하며 인간회복의 중요한 도구인 공예의 가치를 강조한다. 전주희 아트디렉터는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예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을 위한 공예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펼쳐진다.

첫 심포지엄인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에 함께하길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예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공예를 통한 도시 발전과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도전의 여정에 모든 시민, 모든 공예인들의 응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차 심포지엄은 오는 11월 '공예+교육 - 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교육'을 주제로 펼쳐진다. 마지막 심포지엄은 내년 3월 '공예+도시 -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하는 공예도시'를 주제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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