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뭄대책 사업비 90억원 긴급 투입

2015.11.12 17:12:40

[충북일보] 충북도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뭄 극복을 위해 생활·농업용수 개발에 필요한 예산 9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계곡 물이 말라 식수난을 겪는 지역과 제한 급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마을 등 8개 시·군 40개 지역에 42억2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수도시설 개량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암반관정 31곳을 개발하고 24㎞의 관로를 매설, 718가구 1천583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서는 46억원을 투입한다. 11개 시·군의 저수지 상류부 68개 지역에 대형 관정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가뭄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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