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제(왼쪽) 옥천농협조합장 등이 19일 오후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금강 둔치에서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원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농업협동조합이 19일 오후 4시 동이면 적하리(올목) 금강변에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냈다.
이날 기우제에서는 김충제 조합장이 초헌관을 조규룡 옥천군 이장협의회장이 아헌관, 농업인 박찬용씨가 종헌관을 맡았다.
김충제 조합장은 "몇 십년만에 처음으로 겪는 가뭄인 것 같다"며 "농업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뜻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