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가뭄 극복 소규모수도시설 설치

2015.12.03 10:24:0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극복을 위해 소규모수도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여 생활용수 공급에 직접 나섰다.

군은 계곡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불정면 추산리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 암반관정 및 관로 0.8km를 설치하여 일 용량 30톤의 소규모수도시설을 지난 11월말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추동마을 20가구 46명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수도사업소 담당자는 "암반관정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향후 가뭄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기반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은 가뭄대비를 위해 생활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지속적으로 소규모수도시설 설치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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