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이 6일 상당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가뭄, 산불, AI 등에 따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6일 오전 상당구청 소회의실에서 가뭄으로 인한 한해, 산불 발생, 최근 AI 의심축 신고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승훈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축방역, 산불예방, 가뭄극복 등의 대책을 면밀히 세워 재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농정현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수립, 재해로부터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가뭄확대에 따른 대비체계 점검과 관배수로, 용수로 정비, 용수원 이용 물 공급, 양수장비 수리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일 제주도를 비롯한 5개 지역 6개 농장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역학관련 농장 조치를 실시했다.
지난 5일부터는 육거리 시장 및 가든형 식당 가금유통을 전면 금지하고, 가금농장에 대한 차단방역관리와 소규모 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