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가뭄 극복 건설장비 지원

2017.06.06 13:46:11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원한 굴착기가 지난 5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기암리 일원에서 하천 바닥을 정비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이하 협회)가 가뭄 극복을 위해 건설장비를 긴급 지원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협회는 농업용수를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이 협의하고 지난 5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기암리와 옥천군 군서면 동평리 일원에서 용·배수로 정비하고 하천 바닥을 파내 물웅덩이를 개발했다.

도내 3만5천436㏊ 가운데 99.2%는 모내기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0.8%는 농업용수 부족으로 지연되고 있다.

도는 양수기, 송수 호스 지원, 생활용수 공급 등 가뭄 대책 예산으로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1차 추가경정예산에 저수지 준설 및 관정개발사업비 27억 원 편성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예비비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국비 9억 원 및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10억 원 등 가뭄 극복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최낙현 도 유기농산과장은 "민간에서도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건설장비를 지원해주는 등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협회와 회원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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