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가 가뭄현장을 방문, 군 관계자들에게 가뭄 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는 관내 농경지의 농업용수 확보 및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가뭄대책으로 관정점검보수 20개소(5천800만원), 관정개발 5개소(5천만원) 예비비 지원, 응급복구장비지원, 양수장비 대여 등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군은 농업용수 공급원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대형관정개발, 소류지 준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송기섭 군수는 이날 광혜원면 실원리 일원과 진천읍 지암리 일원을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추진대책 등을 점검했다.
송 군수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대책 마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