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뭄 피해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이 대폭 개선된다.
시는 5억9천500만 원을 들여 상습가뭄 피해지역에 대형관정, 저수지준설 등을 통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선다.
시는 올해 가뭄 극복 대책 사업비 약 21억 원을 긴급 투입해 대형관정개발 6공, 저수지 준설 10곳, 양수장 정비 3곳, 하천준설 2곳 등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시는 농업용수 부족지역에 스프링클러, 중장비임대 등을 지원하고 자체 보관 중인 양수기 대여와 급수차 10대를 동원해 급수공급에 발 빠른 대처를 해왔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지원된 가뭄 대책사업을 연내 완료해 가뭄 상습지역 45㏊에 용수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이상기후에 대비해 지표수 보강개발, 간이양수장 설치, 저수지 양수저류, 양수급수, 하천굴착, 저수지 준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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