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날씨로 인해 회항하는 항공기들이 청주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등 중부권 공항으로서 청주공항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과 거리상 가장 짧아 항공유 절약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9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행 국제선 항공기 7편이 청주공항을 비롯 제주공항 등으로 회항했다. 청주공항에는 9일 새벽 4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중국 우한(Whan)발 인천행 대한항공 보잉 737편이 인천공항의 짙은 안개로 이날 새벽 4시 34분께 청주공항으로 착륙한 뒤 2시간 뒤인 6시 50분께 날씨가 개이면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또 하노이발 인천행 아시아나 보잉 767편도 이날 새벽 6시 20분 청주공항에 착륙했다 1시간 뒤인 7시 23분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대한항공 청주지사 관계자는 “이날 중부지방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들이 청주공항과 제주공항 등으로 회항했다”며 “청주공항의 경우 거리상으로 가장 짧아 항공사들이 회항 공항으로 가장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한항공 항공시설팀의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등 여러방면 점검 결과 747 기종인 대형 항공기도 착륙할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9일 농촌사랑자원봉사단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사랑자원봉사단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산업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충북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 카페(www.ifarmlove.com/club/cb2008)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가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가입 신청은 (사)농촌사랑운동본부 홈페이지(www.ifarmlove.com)에서 농촌사랑회원으로 가입 후 충북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 카페에 가입, 공지사항에 따라 봉사활동을 하면 된다. 가입 회원들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와 우리농산물 홍보, 사회복지시설 방문, 수해 및 재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한편, 지난 4월말 현재 15명의 회원이 농촌사랑자원봉사단에 가입, 활동하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 직원 300여명은 9일 직원 집이나 사무실에서 보관 중인 도서 2천500여권을 모아 영동대학교 도서관에 기증했다. 지난 3월 25일 영동대학교 새 도서관을 개장했으나 도서가 부족해 학생들이 학업 및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신한은행충북본부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도서를 모아 이번 기증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역에서는 이례적인 행사로 직원이 간직하고 사용하는 도서를 기증한 것은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학호 본부장은 “이번 도서 기증은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신문의 선거보도경향신문, 동아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등 6개 전국일간지의 투표일 전 한달 간 대선 보도를 분석한 결과 한국 신문의 대선 보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힘들다.전체 분석 기사의 27% 정도가 BBK 등 후보 비리를 중심주제로 다룬 반면, 정책을 중심적으로 다룬 기사는 11%에 불과했다. 정책 기사 중에서는 42%가 경제 문제를 중심주제로 다뤘다. 경제가 차지한 비율은 동아일보 51%, 중앙일보 44%, 서울신문 43%, 경향신문 40%, 조선일보 38% 순이었다. 정책주제 부분에서 적어도 동아일보나 중앙일보 등은 한겨레보다는 ‘경제 대통령’을 주창한 이명박 후보에게 더 유리한 보도를 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경제 문제에 더 큰 과심을 가졌으며, 정책기사 중 경제 관련 주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다룬 신문사는 그러한 유권자의 관심에 상응하는 뉴스 가치를 선택했다고 주장할 수 있다. △텔레비전의 선거 보도텔레비전 뉴스도 신문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텔레비전 메인 뉴스의 대선 보도에서 정치적 성향에 따른 양적 편향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권자에게 도움을 주는 정보도 많지 않았다. 후보 비리 관련 기사의
청주우체국(국장 노한영)은 9일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우체국 사칭 ARS 사기전화인 보이스피싱 예방과 금융상품 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9일 청주 성안길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에게 보이스피싱 예방안내와 고객에게 유익한 금융상품 홍보, 올바른 우편번호와 규격봉투의 사용 및 에너지 절약운동을 알리기 위해 직원들이 상가를 직접 방문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의 최고치 상승으로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면서 국가에너지절약정책에 부응, 사무실 불필요 전등 끄기, 점심시간 소등하기, 컴퓨터 전원코드 분리하기 등을 실천, 시민에게도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인천국제공항의 각 항공사 탑승수속 카운터가 전면 재배치된다. 대한항공은 10일부터 기존의 인천국제공항 3층 D, E, F 지역에서 운영하던 탑승수속 카운터를 동편에 위치한 A, B, C 및 D 지역 일부로 이전해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탑승수속 카운터 수가 기존 72개에서 79개로 늘어나게 됐다. 고객 편의를 위해 상용고객 전담 카운터를 20개에서 30개로, 단체 전용카운터를 9개에서 11개로 증대 운영한다. 각 지역에는 무인탑승수속기(키오스크) 모두 15개를 설치하고 무인탑승수속기로 수속을 마친 승객의 신속한 수하물 처리를 위해 수하물 탁송 전용 카운터 6개를 지정해 확대 운영하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 항공사는 D, E 지역으로 이전하여 탑승수속 카운터를 운영하게 된다. / 최영덕기자 yeami@naver.com
농협신봉동지점(지점장 안명호)은 지난 7일 휴일을 맞아 1사1촌 자매마을인 청원군 미원면 화창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전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봉사활동은 정봉호(49)씨 외 2개 농가에서 모내기와 호박밭 거름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또 직원들은 그 동안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마을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1996년 12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농협신봉동지점은 농번기 일손돕기와 마을생산 농산물 구입, 마을 발전기금 전달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펼치며 상호간 따뜻한 정을 쌓아 가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중장년층을 주 고객으로 브랜드 개편한지 1개월(4.25~5.25)이 지났다. 영플라자는 개점 1주년 행사와 함께 브랜드 개편을 통해 대대적인 행사를 추진하면서 행사 기간 단기 매출 개점 후 1개월간 매출이 두자릿 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청주 성안길 상권에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하지만 브랜드 개편을 통한 매출 상승효과와 집객력은 현저히 떨어지면서 브랜드 개편은 실패라는 분석을 동종업계들은 내놓고 있다. △‘영플라자’ 고수, 매출 상승 효과영플라자는 지난 4월 중장년층을 겨냥한 대대적 브랜드 개편을 통해 ‘패션플라자’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으나 명맥을 유지키로 했다.이는 처음 영플라자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패션플라자’로 이름을 바꾸면서 고객층을 두텁게 하는 한편, 이로 인한 집객력을 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후 브랜드들의 탐탐치 않은 매출실적과 중장년층 고객의 반응이 없자 백화점 이미지를 위해 영플라자를 고수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브랜드 개편의 실패에도 영플라자의 매출에 이상 기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영플라자 청주점에 따르면 지난 4월말부터 5월까지의 개점 1주년 및 브랜드 개편 행사에 따라 25%의 단기적 매출 신장이 이뤄졌다
(주)제주항공이 일본 기타큐슈시와 항공노선 신규개설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 국제노선 취항에 다가섰다. 제주항공은 5일 오전 서울 공항동 제주항공에서 고영섭 제주항공 사장과 기타하시겐지 기타규슈시장은 항공노선에 대한 상호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이로 인해 기타큐슈시는 항공편 운항에 필요한 설비와 터미널 사용 등의 비용 지원 및 여행 진흥에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하게 된다. 기타큐슈시는 일본의 규슈 후쿠오카현에 있으며 다자이후 텐만구, 스페이스월드, 하우스텐보스, 덴진, 캐널시티 등 유명 관광지가 많아 국내 수요가 늘고 있는 도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 위치한 괴산청결고추박물관(고추유통센터)은 세계고추 역사와 국내 고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특히 고추가 처음 국내에 들어온 사실을 담아놓은 역사사료들과 괴산청결고추의 역사를 함께 전시하고 있어 초·중·고등학생 등의 체험학습장으로, 농촌체험 쇼핑관광 코스로 이색적인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 괴산고추박물관은 인근 산과 자연 환경과 생태계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 건물이다. 박물관과 직판장의 기능을 고려하고, 농업인 및 관광객이 시설이용에 편리하도록 동선을 유지시켜 휴게공간과 자율시설 공간, 체험 교육장 등 수요자 중심에서 다채롭게 설계한 괴산청결고추박물관은 (주)팀텐건축사사무소의 김태선 건축사(40)의 작품이다.김 건축사의 고추박물관은 대지의 주변환경과 역사적, 도시적, 경관적 이미지를 모두 살려 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내부 공간 원통부분을 고추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색상과 이미지를 부여해 괴산고추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하단부에 수평성을 강조해 안정감을 주었으며, 원형곡선의 입면처리와 업무공간의 단순화로 창조적 이미지를 살렸다. 또 지붕의 곡선은 배면의 지형선과 동진천의 자연선을 도입해 마무리 지어 친
유가의 사상 최고치 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시대를 절실히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많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최근 WTI(서부텍사스산원유)가격이 배럴당 130달러도 넘어섰었다. 인플레가 실물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다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화 약세는 투기세력들의 원유 시장 유입을 부추겨 원유 가격 상승압력으로 작용하는 다소 모순적인 상황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물 경제가 나빠진다면 원유 수요 둔화를 예상해 수급 불안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져 원유 가격이 떨어져야 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하지만 투기 세력들은 달러화 가치 하락, 주식시장 조정 속에서 일단은 무조건 원유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전했다. 이 외에 유가가 상승을 하고 있는 요인은 또 무엇이 있을까? 원유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를 수급에서 찾는다면, 공급측면에서미국의 원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는 점으로 여전히 어딘가 불편한 공급 상황을 반영하며 미국과 유럽의 성장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중국과 인도 등지에서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 향후 잠재적 수급 불안요인으로 중국의 지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구환)는 5일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우림필유아파트 입주민 82명이 (주)이스코바이오테크를 상대로 제기한 바이오 마감재 불량 시공 등의 집단분쟁조정 청구에 대해 업체의 불량 시공 책임을 인정해 손해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소비자분쟁조정위는 아파트 면적에 따라 입주민에게 시공 업체는 각각 94만원(108.9㎡), 1백9만원(128.7㎡), 1백35만원(161.7㎡)을 손해 배상하도록 결정했다.입주민들은 지난 2005년 9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아파트 벽면과 바닥에 바이오 마감재 및 촉매제를 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코바이오테크는 계약 당시 입주민들에게 시공 현장 참관을 약속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거부했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바이오 마감재 시공 상태가 부실하지 지난 2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집단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바이오 마감재 시공 상태를 조사한 결과 바닥면은 콘크리트면이 드러나 보일 정도로 얇게 시공돼 있었으며, 벽면과 바닥면의 도포가 일부 되지 않은 곳도 발견돼 공사를 불완전하게 이행하는 등 시공에도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당사자들 사이에서 적법하게 작성한 시공계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이광길 원장)은 5일 북부지역 초등학교 교장 및 장학사 60여명을 초빙,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학교안전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연찬회는 윤병준 충북도교육청 장학관의 학교안전정책방향, 문형남 매경 안전환경연구원장의 어린이사고와 학교안전에 대한 특강에 이어 학교안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에 권인근(51·진천군 초평면 오갑리)·최복임(51) 부부가 선정됐다.권씨 부부는 진천군 초평면에서 수박과 오이, 토마토(3만1천74㎡)를 생산해 농협 계통출하로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 유명 대형마트에 납품, 연간 1억2천1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초평농협 감사를 수행하며 지역농협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권씨는 “앞으로 선도농업인으로 지역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된 권씨 부부는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 개인용 컴퓨터 지원과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판매실적이 월 4~5천억원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5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4천119억원으로 4월(5천150억원) 보다 20%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2천501억원) 대비 6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올 들어 5월말까지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2조 4천억원으로 하루 평균 238억원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5월 한 달간 상품별 판매비중은 일반 보금자리론이 58%로 가장 높았고, 0.2% 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온라인전용상품 ‘e-모기지론’이 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별 판매실적은 하나은행이 1천124억원(27.3%)으로 1위를 지켰고, 국민은행 801억원(19.4%), SC제일은행 642억원(15.6%), 우리은행 460억원(11.2%), 농협중앙회 211억원(5.1%), 한국씨티은행 197억원(4.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공사 관계자는 “4월 대비 공급실적이 다소 줄어든 것은 계절적 수요의 감소와 함께 5월 1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0.25% 포인트 인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72건을 기록했다.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올 2월 22건에 불과했으나 3월과 4월에 각각 49건과 56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5월에도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3월 6일부터 전세나 대출을 끼고 있는 주택 소유자도 수시인출금으로 기존 대출금을 갚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수시인출금은 마이너스통장처럼 미리 일정금액(대출한도의 30% 이내)을 인출한도로 정해 놓고 수시로 찾아 쓰는 제도로 3월부터는 기존 대출금을 갚을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실제로 제도개선 이전인 2월말까지 수시인출방식을 선택한 비율은 평균 18% 수준에 머물렀으나 3월부터 5월 사이엔 51.4%로 절반을 넘었다. 특히 기존 대출금을 갚기 위하여 수시인출방식을 선택한 비율은 가입자 3명 중 1명꼴인 31.6%로 나타났다./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고령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농가에 기술지원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전기, 건축, 토목 전문가로 구성된 충북농협 기술지원봉사단 20여명은 4일 오전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김병혁(84) 할아버지 농가를 찾아 낡은 주택을 수리하고 노후화된 보일러를 교체해 주며 봉사활동을 펼쳤다.또 낡은 전등과 전기배선을 교체하고 거동이 불편한 김 할아버지의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도 실시했다.충북농협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기술지원 봉사활동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4일 ‘제14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청원군 오송에 건립되는 국책기관 청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3대 다발재해(협착, 전도, 추락)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과 보건복지가족부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 건설관리사업단, 사업장관계자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장마철 및 혹서기 대비 안전조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지도원은 청주산업단지 내 (주)대원에서 협착, 전도, 추락 예방 및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근로자 간이건강검진을 실시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과 한국기자협회는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신문판매연대, 언론인권센터 등 4개 언론?시민단체와 함께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신문 불법경품을 근절하기 위한 전국단위의 공동신고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21개사 대표이사·사장(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상일보, 경인일보, 경향신문, 국제신문, 매일신문, 부산일보, 영남일보, 인천일보, 전남일보, 중도일보, 중부매일, 제민일보, 충북일보, 충청타임즈, 충청투데이, 한겨레신문, 한라일보. 이상 가나다순)과 26개 신문사, 2천634명의 신문업 종사자들로부터 받은 ‘신문고시 폐지 반대 서명’ 경과를 공개하고 신문고시의 강화를 촉구했다.이들 6개 단체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불법 경품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백용호 위원장이 지난 4월 신문고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은 신문고시를 완화 또는 폐지해 부자 신문들의 ‘경품 살포’를 허용하겠다는 뜻”이라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부자신문들과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협회, 신문고시 무력화 시도에 맞장구치고 있는 공정위에 맞서 신문시장 감시에 직접 나
지역에서 꽤 알려진 A씨는 최근 옛일만 생각하고 항공권 예매를 부탁했다가 낭패를 봤다. A씨는 지난 5월 자신이 참석하고 있는 모임의 사람들과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항공편 예약을 위해 항공사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좌석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는 연휴기간이었지만 A씨는 예전 자신의 사회적 위치로 예약을 쉽게 해결하던 생각만 했다가 세태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새삼 느꼈다. 과거 기억에 남아 있는 것들은 이젠 말 그대로 옛 이야기다. 권위주의 시대의 고위직과 지금의 고위직의 권력은 매우 다르게 변하고 있다. 자칫 옛 일들을 생각하며 불편한 부탁을 했다가는 창피를 당하기 일수다. △유명세(?) 혜택 ‘옛말’=시대가 바뀌면서 당연히 달라져야 하는 것이 맞는 일이지만 실제로도 아주 사소한 것 조차 권력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지고 있다. 한 예로 항공권 예매를 놓고 보더라도, 성수기거나 긴 연휴기간 항공권이 매진이 될 경우가 많다. 예전의 고위직이라면 앉은 자리에서 전화 한 통화면 시원하게 이를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세태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주변 사람들을 보면 지금의 고위직들에게는 무엇인가
청주 최대 상권인 성안길이 높은 임대료로 인해 중저가 브랜드들 버티지 못하고 떠나고 있다. 아직도 전국에서 손꼽히는 상권으로 인해 자연스런 땅값 상승효과에 힘입어 임대료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어 상권의 공실률이 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성안길 상권의 빈점포에 일명 ‘깔세매장’까지 들어서면서 인근 상권마저 저해하고 있다는게 주변 점포주들의 설명이다. 동대문과 남대문의 재고 상품을 매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깔세매장은 적제는 3개월만에 다른지역으로 옮기고 있어 깨끗한 명물 상권을 혼잡하게 만들고 있다. 성안길은 잘 정리된 보도와 점포들의 간판정리 등으로 ‘작은 명동’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고 있으나 짧은 수명의 매장들이 들어서며 이미지를 실추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성안길을 나가보면 깔세매장의 정리되지 않은 의류 전시와 각종 세일 홍보 현수막으로 깨끗한 경관마저 해치면서 주변 점포의 매출까지 저해하고 있다. 또 동종업계 관계자들은 깔세매장의 입점으로 인해 임대료가 정상 매장보다 비싸게 들어와 임대료 상승을 부추기고, 세금계산서도 끊지 않아도 돼 건물주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상권 저해요인으로 큰 작용을 하고 있다.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물가와 경기
제주항공은 3일 ‘2008년 하반기 국제선 운항계획’을 발표하고 청주~오사카, 청주~삿포르 국제노선에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전세기 취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국토해양부의 승인이 나는대로 오는 7월 11일 제주~히로시마를 시작으로 18일 인천~키타큐슈, 26일 인천~고치 노선 등을 취항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국제선 취항은 계약이 완료됐거나 가계약 상태가 28왕복의 차터(Charter) 운항으로, 취항지역은 일본의 오사카, 기타큐슈, 히로시마, 고치, 우베, 오사카, 삿포로, 가고시마 등으로 중국의 세부적 취항도시는 확정하지 않았다고 제주항공은 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청주,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등지에서 중국으로 취항하는 노선도 검토 중”이라며 “하반기 국제선 운항 추진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달말 4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운항 기종은 189석 규모의 B737-800으로 좌석등급이 없는 모노(Mono) 클래스로 운영할 계획이며, 기존항공사 항공요금의 70~80%로 책정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일 대전시는 일본 후쿠오카시와 청주
조양호 한진그룹회장(사진)은 지난 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64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5선 위원으로 선임됐다.조양호 회장의 집행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 1995년, 2001년, 2004년, 2006년에 이은 다섯 번째로 연임기간을 합치면 올해로 10년째다. IATA 회원 항공사 중 10년 이상 IATA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CEO는 아시아에서 조양호 회장이 유일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3명에 불과하다.한편, 조양호 회장은 과거 IAT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서 9?11테러(2001년), 사스(SARS?2003년) 등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IATA 정책을 수립했으며, 지난 2000년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에 제의해 ‘스카이 팀’ 결성을 주도하는 등 글로벌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현대건설 오송생명 과학단지 현장사업소(소장 박준석)와 청원군 강외면 공북2리(이장 남상숙)는 3일 공북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기업과 농촌간 교류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증서와 교류계획서를 상호 교환했으며, 현대건설은 농번기 일손돕기를 비롯해 농촌체험, 마을 애로사항 해결, 생산농산물 구입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박준석 소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북2리 마을에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륙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마을회관에 PDP TV 1대를 전달하고 농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활동을 다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구환)는 4일 오전 대전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대전?충청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2회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2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충청지역 ‘아파트 바이오마감재 시공불량’ 집단사건과 골프연습장, 스포츠센터 환불분쟁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객관적인 사건심의를 위해 지역 전문가로 대전 소비자연맹 강난숙 회장과 상공회의소 박병우 사무국장 등 2명이 조정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정 성립률이 80%가 넘는 소비자분쟁조정제도는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수료 등 비용부담이 전혀 없고 정식 소송절차에 비해 간단하고 신속한 제도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