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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청주~오사카·삿포르 노선 검토

대전시-일본 후쿠오카시 노선 개설 합의, 한성항공 참여 결정 아직 없어...

  • 웹출고시간2008.06.03 21:1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항공은 3일 ‘2008년 하반기 국제선 운항계획’을 발표하고 청주~오사카, 청주~삿포르 국제노선에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전세기 취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국토해양부의 승인이 나는대로 오는 7월 11일 제주~히로시마를 시작으로 18일 인천~키타큐슈, 26일 인천~고치 노선 등을 취항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국제선 취항은 계약이 완료됐거나 가계약 상태가 28왕복의 차터(Charter) 운항으로, 취항지역은 일본의 오사카, 기타큐슈, 히로시마, 고치, 우베, 오사카, 삿포로, 가고시마 등으로 중국의 세부적 취항도시는 확정하지 않았다고 제주항공은 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청주,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등지에서 중국으로 취항하는 노선도 검토 중”이라며 “하반기 국제선 운항 추진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달말 4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운항 기종은 189석 규모의 B737-800으로 좌석등급이 없는 모노(Mono) 클래스로 운영할 계획이며, 기존항공사 항공요금의 70~80%로 책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대전시는 일본 후쿠오카시와 청주~후쿠오카 간 국제 항공노선 개설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본 규슈지방의 3대 도시인 후쿠오카, 나가사키, 가고시마 노선을 두고 국제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는 한성항공의 후쿠오카 취항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성항공 관계자는 “대전시와 후쿠오카시의 노선 개설 합의가 한성항공의 국제선 취항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일본의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가고시마 노선 중 결정된 사안은 아무것도 없어 후쿠오카 취항에 참여한다는 것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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