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산학연 연구사업의 축제인 ‘2008 충북산학연 한마음 페스티벌’이 2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려 우수한 산학연 컨소시업 과제에 대한 발표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해 7월부터 충북대학교 등 도내 13개 대학 120개 업체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120개 산학연 컨소시엄 과제에 대한 발표회와 함께 전시됐다.특히 이날 김교근 교수(청주대학교)의 우수성공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성민 산학연 충북지역협의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산학연 과제도 16년이라는 연륜과 더불어 상당한 발전을 이뤄 개발과제 상당수가 특허 출원이나 실용신안 획득 등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띌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산학역 충북지역협의회는 앞으로 지역의 기술력을 높이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역의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산학연 협력사업을 중소기업 중심의 R&D체제로 전환해 기술력이 취약한 기업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산학연 연구가 더욱 확대돼 지역경제의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사업은 지난 1993년부터 지난해까
한국공항공사 항공인력개발원(원장 최영철)은 17개국 17명의 개도국 항공종사자를 초청해 오는 7월 6일까지 2주간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항공등대 역할을 하는 전방향무선표지시설(DVOR)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항공인력개발원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3일 오전 입교식을 시작으로 RAC(레이더접근관제)과정, GNSS(위성항행시스템)과정 및 DVOR 과정을 진행한다. 항공인력개발원은 현재까지 50여개국 227명의 개발도상국 항공분야 종사자에게 선진기술을 전수했으며, 중국항공교통관제사 보수교육, 베트남공항운영요원 OJT, 국제항공협회(IATA)와 연계한 교육과정, 몬테네그로 티밧공항 관리자 공항경영교육과정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한편, 공항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유엔개발계획(UNDP)과의 협정에 의해 지난 1981년 설립된 민항공 전문교육기관인 항공인력개발원은 그동안 항공교통관제사와 항해안전시설 운영인력 및 공항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00여개 교육과정 2천300여명 국내?외 전문인력의 교육을 실시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CJ푸드빌(대표 김일천)이 운영하는 스테이크&샐러드 레스토랑 ‘빕스(VIPS)’와 음성 맹동농협이 지난 21일 맹동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는 업무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조인식은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맹동 수박을 빕스가 샐러드로 이용하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홍보에 관한 협정서를 교환했다. 특히 이날 빕스는 지역 고객들을 초청 ‘빕스 자연애 발견, 수박 산지 체험행사’를 실시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농산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또 수박왕 선발대회와 그림 그리기 대회, 우리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임 빕스 사업부장은 “푸근한 농촌의 멋과 맛을 고객들과 함께 체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전하고, 다양한 고객대상 체험행사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기름 값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셀프주유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건비 및 부대비용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기름값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면 셀프주유소로 전환한 청주시 봉명동의 GS칼텍스 직영점인 금성주유소는 이달 초 공사를 통해 전면 셀프주유기로 교체했다. 차량 소통이 많은 지역에 자리 잡은 금성주유소는 높은 기름 값으로 인해 저조한 매출 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난 후 셀프형으로 전환한 것이다.이 주유소에는 차량에 기름을 넣는 주유건 네 개가 달려 있는 ‘4복식’셀프주유기를 4대 설치해 주유건이 모두 16개다. 셀프주유기로 바꾸는데 대당 3천만원씩, 모두 1억2천만원 정도가 소요됐다.이로 인해 금성주유소는 청주지역에 최고로 비싼 주유소였으나 셀프형으로 전환 후 가장 저렴한 주유로 탈바꿈 하는데 성공했다.휘발유는 ℓ당 1천829원에 경유는 1천825원에 공급하고 있다. 인근 주유소의 가격(1천900~1천950원)보다 적게는 50원에서 100원 이상 저렴하다. 여기다 카드 할인 등 추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ℓ당 150원을 절감할 수 있다.특히 셀프주유소로 바꾼 뒤 주유소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게 주유소 관계자의 설명이다.금성주유소 운영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7명에게 모국방문 항공권 기증식을 가졌다.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지원은 자녀 등 모두 25명이 모국을 방문하게 되며, 이들에게 왕복항공권과 보험료, 가정당 체재비 50만원이 지원된다. 또 결혼이민자 7명에게는 부인과 질환을 포함한 무료건강검진도 제공할 계획이다. 모국을 방문하게 될 결혼이민자들은 중국이 3가정 11명과 필리핀 2가정 6명, 베트남 1가정 5명, 우즈베키스탄 1가정 3명 등이다. 한편, 이날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가족들과 함께 청주랜드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독립운동가인 ‘윤봉길의사 탄신 100주년’ 기념우표 1종(135만장)을 20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우표는 윤봉길의사의 초상과 한인애국단 앞으로 보낸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겠다’는 자필 선서문을 함께 디자인했다. 다음 우표 발행은 ‘보통우표(250원권)’ 1종으로 오는 30일 나온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계좌정보를 별도로 입력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번호 정보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안심결제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모바일 안심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시 결제방법을 모바일 안심결제로 선택하고 이때 입력한 본인의 휴대폰번호 정보에 의해 구매내역을 모바일상에서 확인하고 직접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서비스 이용은 우선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휴대폰번호, 계좌정보를 등록하고 결제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하며, 이용대상은 농협 인터넷뱅킹에 가입된 고객으로 이용한도는 1일 1회 500만원이다.이와 함께 농협은 서비스 오픈 기념 사은행사도 병행한다. 오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SK상품권(5만원권 20명, 3만원권 100명)과 선착순 2천명에게 5천원권 G마켓 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현재 이용 가능한 가맹점은 온라인 쇼핑물 G마켓, 다음 디엔샵, 온라인아카데미 이초암, KTF 모바일쇼핑몰 등이며 앞으로 이용가맹점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9일 충주 농협수안보공제수련원에서 계통조직간 화합 및 협력강화를 위한 ‘충북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지역농협, 지역축협, 인삼조합 등 도내 농협 계통조직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활성화와 조직 경쟁력 높이기 위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특히 최근 자유무역협정 확대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용 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에 조직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에 대해 자체조치 또는 중앙본부 건의로 제도개선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유가 고공행진에 더불어 농가에 공급되는 화학비료 가격도 급등하고 있어 충북지역 농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9일부터 비료 원재료값이 곡물값 고공행진과 유류가격 상승으로 화학비료값이 62.9% 인상됐다. 사료 평균 가격도 국제 곡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아 지난 3월 기준 1포대(25㎏) 당 1만294원으로 2006년 말 7천230원에 비해 42.4%나 올랐다.화학 비료값은 지난해 12월 24% 인상에 이어 6개월도 채 안돼 87%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농가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정부와 농협의 화학 비료값 인상분의 70%를 보전해 주기로해 농가의 부담은 조금 줄어들 것으로 농협측은 예상하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화학 비료값 인상분 가운데 70%를 정부 30%, 농협 30%, 업체 10%를 지원해주게 돼 실질적 농가의 체감 인상률은 18.87%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농민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농협의 계통공급가격에 따르면 도내 농민 등에게 제공되는 난방용 면세유 중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경유의 가격은 ℓ당 1천191원으로 지난해 초 500원에 비해 238% 올랐다. 또 휘발유는 ℓ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는 19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지역 고객 1천300여명을 초청해 ‘2008 신한 아트 페스타 공연’을 열었다. 신한은행 고객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황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울 내셔널 팝스오케스트라의 드라마·영화 OST 연주 및 소프라노 이수연의 성악공연, 김소현, 김소향 등 뮤지컬 배우가 펼치는 ‘맘마미아’ 등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졌다. 또한 인기가수 왁스와 이치현, 이문세가 출연, 히트곡 열창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신학호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공연 형태로 고객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 활동을 통해 신한은행을 아껴주는 고객들과 감동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중소기업의 창업과 시설투자 촉진, 기술개발 등에 활용되는 중소기업정책자금 대출방식이 다양화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정책자금은 지금까지 장기저리(금리 4.8%내외, 대출기간 3~10년) 융자방식으로 대출해 왔는데 금년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의 주식에 직접투자하는 방식이 병행해 활성화 된다. 직접투자 방식의 대출은 △금리 1% 성장공유형 대출 △대출된 정책자금을 주식으로 상환하는 출자전환대출 △중소기업전용 ABS(자산유동화증권) 등 3가지 형태로 된다.즉, 금리 1% 성장공유형 대출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민간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이나 기존기업을 대상으로 담보없이 자금을 제공하는 대신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사채(BW), 상환우선주 등 주식관련 권리를 취득하는 대출과 투자의 중간형태인 투자방식이다.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지원금리는 1%(만기보장금리 4%), 대출기간은 5년이다.출자전환은 이미 대출된 정책자금을 자사 주식으로 갚을 수 있는 제도로 기술력과 미래사업성은 있으나 현재 자금부족으로 인해 대출받은 정책자금의 원리금을 상환하기 어려운 업체를 대상으로, 회계실사를 통해 기업가치를 평가, 기업가치에 맞는
한국공항공사 항공인력개발원(원장 최영철)은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17개국 17명의 개도국 항공종사자를 초청해 오는 22일부터 2주간 항공기 운항에 필수적인 항공등대 역할을 하는 전방향무선표지시설(DVOR)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23일 오전 입교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매년 RAC(레이더접근관제)과정, GNSS(위성항행시스템)과정 및 DVOR(전방향표지시설)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0여개국 227명의 개발도상국 항공분야 종사자에게 선진기술을 전수했으며, 중국항공교통관제사 보수교육, 베트남공항운영요원 OJT, 국제항공협회(IATA)와 연계한 교육과정, 몬테네그로 티밧공항 관리자 공항경영교육과정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보험은 누구나 한번쯤 가입 권유를 받았을 것이고, 가입 했을 것이다. 아는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이 가입한 경우도 더러 있을 것이다. 생명 보험의 본질은 인생의 생노병사 ‘whole life’ 관점에서 모든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장해 궁극적으로 가족의 소중한 꿈과 행복을 지켜 주는 데 있다.인생전반에 걸쳐서 발생되는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한 치료비 보장과 중대한 질병이나 중증 장해 상태가 되었을 때 가족들의 생활비 보장 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의 확장된 보장 자산 컨셉의 재정립이 필요 했다.또한 고객 관점에서 올바른 보장 자산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보장기간, 보장 범위, 보장금액등이 종합적으로 고려 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보장 자산 컨설팅을 통한 최적의 설계가 요구 된다.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재테크를 위한 재테크룰(Rules)과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각 보험사에서 추천하는 상품을 알아본다. △삼성생명삼성생명는 현재 국내에 2대 시장 즉 사망 보험(종신시장)과 건강보험(CI, 건강 ,상해)보험을 사망(LIFE0), 생활(LIVING), 의료(HEALTH)의 3단계로 나눠 상품을 출시했다.고객 관점에서 볼때 좋은 보험의 조건3
대한항공이 글로벌 기업 고객만족 경영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도쿄에서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08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 인증식에서 항공 여객 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올해 평가에서 홈페이지 내 ‘고객의 말씀’ 운영과 고객 불만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평가 위원회’ 운영, 전세계 38개국 115개 도시를 연결하는 수준 높은 항공 서비스 제공, 국제선 인터넷 신 예매시스템 도입 등 ‘IT 서비스 확대’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최영덕 기자
4년째 대리운전을 하고 있는 김재훈(32·청주시)씨는 이동 교통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퀵보드에 모터가 달린 전동 퀵보드를 구입했다. 예전의 2명이 1개조를 이뤄 경차를 이용, 고객 집으로 이동한 뒤 픽업하는 형식으로 대리운전을 해 오던 김씨는 어림잡아 일주일에 대략 7~10만원 이상의 교통비가 소요됐다. 하루 한 건의 대리운전으로 5천원 정도로 하루 평균 5~7만원 가량 수입이 고작이었으나 이마저도 이동 파트너와 반으로 나누면 3만원 남짓한 돈을 손에 쥐게 되던 김씨는 고민에 빠졌다. 여기에 교통비를 제하고 나면 밤잠 못자며 생활하기엔 너무 적은 수입이었다. 이로 인해 김씨가 최근 선택한 것은 전동 퀵보드다. 전동 퀵보드는 전기 충전 방식으로 하루 3~4시간 충전으로 10~15Km, 약 50분 정도 연속이동이 가능하며, 시속 12Km를 달릴 수 있어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적격이라고 김씨는 전했다. 김씨는 “대리운전의 특성상 대리를 부르는 ‘콜’이 뜨면 근거리에 있는 운전자들이 이를 캐치해 대부분 근거리 이동이 많다”며 “퀵보드를 반으로 접을 수 있는 접이식으로 되어 있어 고객 차량 트렁크 등을 이용,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최근 기름 값이 ℓ당
지난달부터 충북지역의 아름다운 건축물에 대한 기획취재를 시작했다. ‘아름다운 건축물…’ 건축물의 시작은 바로 건축물에 대한 설계에서부터 비롯된다. 한달여 간 지역 건축물을 알아보며 이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깨닫게 됐다. 박물관, 관공서 등 다양한 건축물이 지니고 있는 의미를 전혀 몰랐으나, 건물 하나하나에서 건축사가 전하고 싶은 깊은 의미가 새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나라는 건축물의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설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건축사들은 전했다. 취재 중 한 건축사는 “아름다운 건축물은 설계한 사람이 평가하는 것이 아닌 사용하는 사람이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물을 이용하면서 ‘이쁘다, 멋있다’ 고작 감탄사만 뱉을 뿐 건물 곳곳에 숨겨진 건축사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건축 선진국으로 가지 못하는 이유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건물주들은 ‘빨리, 가장 저렴하게’라는 인식으로 설계를 맡기고, 설계에 대해서도 가장 저렴한 자재와 마감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지은 지 한 달밖에 되지 않는 건물의 외벽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업무부(부장 이경상)는 18일 1사1촌 자매마을인 음성군 감곡면 사곡2리를 찾아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일손돕기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업무부 및 충북지역보증센터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성기철(40)씨 등 6농가에서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왔다.특히 봉사활동을 마치고 주민들과 현장토론회를 갖고 마을의 현안사업과 과수농가에 대한 신용보증서 담보대출 지원 방안 등 상호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행복주고 사랑받는 우체국 실현을 위한 고객행복경영과 함께 즐기면서 일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일터를 만들겠습니다.”18일 제 51대 신임 충청체신청장으로 취임한 김 호 청장(51·사진)은 “경영평가와 고객만족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청을 달성한 충청체신청장으로 부임해 영광”이라며 “창의적인 방안을 강구해 열정적으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대구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 총무처 수습행정관으로 임용돼 경제기획원 산업정책과,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산업과장, 우정사업본부 금융사업단장 등 주요직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평소 소탈하고 편안함을 주는 성격으로 학습문화를 중시하고 자기계발로 직원들의 지적역량을 강화, 내부직원 만족과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정평이 나 있다. 취미는 등산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윤경희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청원군의 대표브랜드인 청원생명 농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및 판촉행사가 열린다.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윤태선)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농협청주물류센터 광장에서 ‘청원생명브랜드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갖는다. 청원생명 농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강화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가 주관하고 청원군이 주최한다.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농산물인 쌀과 수박, 애호박 등의 전시장 및 판매장이 운영되며, 청원 생명쌀로 만든 김밥 시식회, 수박 화채 및 애호박 부침 시식회 등 각종 무료시식회로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청원생명쌀(20Kg) 구매 고객에게 청원생명십이곡(500g)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오는 7월 7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나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17일 서울 대한항공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에만의 고객 지향적 효율성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진에어는 기존 항공사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진에어는 오는 7월 7일 김포~제주 노선에 1일 8편(4회 왕복) 운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운항횟수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10월부터는 김포~제주 노선을 1일 16편, 12월부터는 18편으로 늘리고 부산~제주 노선에 내년 4월부터 1일 8편 운항을 시작으로 5월 12편으로 확대된다. 국제선은 국토해양부의 기준에 맞춰 취항을 하게 되며 노선은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항공자유화 지역에 우선 취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항공기 B737-800은 189석으로 이코노미 좌석으로만 돼 있으나 내년 3월과 4월 292석급 A300-600 항공기도 각각 1대씩 도입해 모두 5대를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김포~제주 노선 기본 운임을 편도 6만9천원으로 책정해 이는 기존 항공사의 주중 운임 8만8천800원 보다 22% 저렴한 수준이다. 또 시간대에 따른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7일 청원군 오창읍 코아루아파트 광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가금류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하고 닭·오리고기의 안전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가금류 안전성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아파트 주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닭 및 오리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농협 목우촌 또래오래 치킨과 오리고기 무료시식회를 가졌다.충북농협은 무료시식회 및 닭, 오리고기 팔아주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으로 오는 26일 충북도 노인복지회관 구내식당에서 노인 대상으로 닭고기(백숙) 무료시식회를 펼칠 계획이다. / 최영덕기자 yeami@naver.com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17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 장관회의 기념’ 우표 1종(160만장)을 이날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우표의 디자인은 ‘인터넷의 중심, 한국’으로 인터넷을 상징하는 @와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문자를 활용해 전 세계를 연결하는 인터넷망과 그 중심에 있는 인터넷 강국 한국을 표현했다. 다음 우표 발행은 ‘윤봉길의사 탄신 100주년 기념’ 1종으로 오는 20일 나온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대표적 주거복지 선진국인 싱가포르가 한국의 주택연금 벤치마킹에 나섰다. 제8차 아셈(ASEM)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 싱가포르 재무장관은 17일 오전 수행단과 함께 한국주택금융공사를 방문, 주택연금 제도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재무장관 일행은 주택연금에 대한 개괄적인 안내를 받은 뒤 지난해 7월 상품 출시 이후 판매현황과 시장 반응, 월지급금 지급방식, 고령층에 대한 홍보 마케팅 활동 등 구체적인 운영현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싱가포르측은 18일 공사에 실무진을 파견해 주택연금 제도운영과 관련한 세부 면담과 업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싱가포르의 경우 1997년 이후 민간 금융회사에서 개인 소유 주택을 대상으로 한 역모기지론을 판매해오고 있으나 주택연금처럼 정부가 보증하는 종신지급·종신거주 형태의 상품은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여름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주는 ‘여행프로젝트공제’를 17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여행기간 중 발생한 상해사고는 물론 질병과 배상책임, 휴대품의 도난과 파손 등을 종합적으로 보상해 준다. 특히 신혼여행과 배낭여행, 실버여행, 자족여행, 유학?어학연수, 해외 장기출장 등 여행 목적에 적합한 다양한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해외여행 시 24시간 한국어 전화상담 서비스는 물론 여행 전에 환율, 기후, 예방접종 등에 관한 사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가입연령은 만2세부터 84세까지며, 보험기간은 국내여행의 경우 1일부터 2개월, 해외여행은 2일부터 6개월까지 정할 수 있다. 5인 이상 단체계약은 가까운 농협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되고, 4인까지의 개인계약은 농협 영업점은 물론 인터넷(insu.nonghyup.com)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