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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짙은 안개 덕 봤다’

항공기들 회항…‘중부권 공항’ 제역할

  • 웹출고시간2008.06.09 21:27: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천국제공항 날씨로 인해 회항하는 항공기들이 청주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등 중부권 공항으로서 청주공항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과 거리상 가장 짧아 항공유 절약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9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행 국제선 항공기 7편이 청주공항을 비롯 제주공항 등으로 회항했다.

청주공항에는 9일 새벽 4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중국 우한(Whan)발 인천행 대한항공 보잉 737편이 인천공항의 짙은 안개로 이날 새벽 4시 34분께 청주공항으로 착륙한 뒤 2시간 뒤인 6시 50분께 날씨가 개이면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또 하노이발 인천행 아시아나 보잉 767편도 이날 새벽 6시 20분 청주공항에 착륙했다 1시간 뒤인 7시 23분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대한항공 청주지사 관계자는 “이날 중부지방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들이 청주공항과 제주공항 등으로 회항했다”며 “청주공항의 경우 거리상으로 가장 짧아 항공사들이 회항 공항으로 가장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한항공 항공시설팀의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등 여러방면 점검 결과 747 기종인 대형 항공기도 착륙할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날씨로 인한 회항 항공기편은 청주공항으로 착륙할 것”이라며 “군부대와 함께 사용하고 있어 24시간 운영이 가능해 회항이 더욱 수월해 중부권 공항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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