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24일 증평유스호스텔에서 충북지역 건설업 및 제조업 경영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층 안전보건 연찬회를 갖는다. 이날 연찬회는 건설업 경영진과 조찬 모임을 갖고, 제조업 경영진은 오찬으로 나눠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기본이 된다는 주제로 경영과 안전에 대해 노동부 청주?충주지청 산업안전과장의 산업안전보건정책방향 특강이 마련됐다. 또 ‘추락 2.5 예방대책’에 관한 토론도 실시할 예정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청체신청(이계순 청장)은 23일 대강당에서 ‘10회 충청우정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독거노인과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나환자촌인 ‘영락원’을 매월 방문해 봉사하고 있는 서산우체국 송만갑(48)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본상에는 연기우체국 김정선(53)씨와 충주우체국 최인환(45)씨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 청주우체국 백경숙(49?여)씨, 공주우체국 서해천(46)씨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온라인 뱅킹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충북지역의 지급결제도 금융사의 인터넷 뱅킹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3일 밝힌 ‘2007년 충북지역 지급결제동향’ 결과 지난해 충북지역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지급결제금액은 72조7천731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금융기관간 계좌이체결제가 전년대비 12.0%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특히 전자금융을 통한 이체금액이 35조3천88억원으로 이용이 편리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인터넷뱅킹의 이용이 늘면서 전년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로이체금액은 2조1천48억원으로 은행 창구에서 처리되는 지로 일반계좌이체의 이용이 줄어들어 전년대비 3.6% 감속했다. 또 어음 및 수표 교환금액도 14조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지급결제금액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는 있지만 전국에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0.6%의 비중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간 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약속어음 및 당좌수표의 거래가 상당부분 본사가 소재한 서울지역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충북지역의 인터넷 뱅킹이 꾸준
주류 도매가격 담합행위를 한 (주)진로와 충북소주(주), 오비맥주(주), 하이트맥주(주) 등 충북주류도매협회가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회원 사업자들에게 주류의 판매단가표를 배부한 뒤 단가표 가격으로 판매토록 한 충북주류도매협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1천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41개 종합주유도매업회원 사업자로 구성된 충북주류도매협회는 주류의 출고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자 지난해 5월 3일과 7일 소주와 맥주 가격의 인상단가표를 작성해 회원사업자들에게 배부하고 이 인상단가를 적용, 판매토록 했다./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22일 (주)두진하이텍 본사에서 건설업 안전?보건 수준향상 프로그램 구축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지도원과 두진하이텍이 건설업 안전·보건 수준향상 프로그램을 적용, 근로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키로 했다. 한편, 건설업 안전·보건 수준향상 프로그램 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올해 말까지 노동부 실시 지도 점검을 면제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사고발생 및 고령취약 농가를 지원하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 3월말 현재 사고발생 농가에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사업을 46농가가 혜택을 받았으며, 가사도우미의 경우 521농가가 수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영농도우미의 경우 17농가(58.6%), 가사도우미의 199농가(61.8%)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이 크게 신장된 이유는 지속적인 사업홍보와 지원대상 요건 완화 및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농도우미는 농지소유규모 5만㎡미만 농가의 농업인(1938. 1.1 출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고 및 고령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농가의 적극적 신청을 바란다”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 시군지부 또는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에게 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오는 29일 대전 봉명동 유성호텔에서 대전 충청 지역 기업들을 초청, 고객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 지역 중견기업 고객사 및 협력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IBM의 그린 IT 솔루션과 IT 비용 절감 방안에 초점을 맞춰 업계 최초 4기가?5기가헤르츠(GHz) 클럭속도를 돌파한 세계 최고속 Power 6 프로세서 기반 서버 제품군의 소개와 IBM 소프트웨어그룹(SWG)의 보안 및 웹 2.0 솔루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IBM 그린 IT 구현의 핵심인 가상화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전, 충청지역 중견기업 고객에게 비즈니스 운영 효율을 향상시켜 총소유비용(TCO)을 줄여주는 IBM 솔루션의 가치를 알릴 방침이다.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IBM 행사 홈페이지(www.ibm.com/kr/event/)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인터넷을 통해 주유소별 가격이 공개되면서 청주지역에서는 ‘기름 전쟁’이 치열하다. 고객들이 보다 저렴한 곳으로 이동하고 주유소들은 고객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직원들은 인터넷을 통해 경쟁업소에 대한 기름 값 동향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일단위로 기름 값이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www.opinet.co.kr)에서 소개되면서 청주지역은 물론 충북지역의 주유소 기름 값이 공개돼 젊은층 사이에서 저렴한 주유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이로 인해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저가 주유소가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22일 기준 청주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흥덕구 봉명동의 개소문주유소로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639원, 경유 1천549원으로 지역내에서 최고 110원 정도 저렴하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상당구 사천주유소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749원, 경유 1천649원으로 공개됐다. 이는 소나타 승용차 연료탱크(70ℓ)를 가득 채우면 다른 주유소보다 7천원 안팎이 저렴한 셈이다.개소문 주유소의 경우 하루 이용차량이 크게 늘어나진 않았지만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접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와 주유하는 고객들도 있다. 청주시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2008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청소년부문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구성된 미래의 우체통 특별우표 2종(각 160만장)을 2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지난해 7월부터 9월 21일까지 열린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 모두 5천237개 작품이 접수돼 최우수작에 홍콩의 라우쯘 인(8·Wmsau Tsun Yin)의 그림이, 우수작에는 필리핀의 함자 디마벨리아(7·Hamzah D. Marbella)의 그림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미래의 우체통을 마치 해파리처럼 여러 개의 팔이 달린 우주선으로 그렸고, 우주선을 타고 있는 집배원이 이 기다란 팔로 우편물을 모으고 배달하는 모습을 상상해 표현했다. 다음 우표 발행은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나라’ 2종으로 오는 5월 8일 발행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청주세무서(서장 한재연)가 현금영수증 사용 홍보와 함께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세무서 직원들은 지난 18일 충북희망원을 방문해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한편, 텃밭 가꾸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행사를 벌여 조성된 성금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매월 주기적 방문을 통해 원생들에게 실질적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청주세무서는 지난달부터 청주시 무심천 벚꽃놀이와 프로야구 개막식 등지에서 현금영수증 사용 홍보와 함께 즉석에서 현금영수증 카드를 발급해 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도심 속 장터인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가 오는 25일 개장한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오는 25일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올해 개장 17주년을 맞는 금요장터는 지난해 모두 40회를 열어 15억2천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는 모두 36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금요장터 개장식에 지역 수출농산물과 명품브랜드농산물, 친환경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충북농특산물 홍보전시관을 선보이고, 농약놀이, 쌀빵 시식회, 고추장 담그기 시연 등 축하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또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한 닭고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도 실시된다.금요장터는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각종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할인 행사 등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운영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 증가 등 일시적인 수입액 증가로 충북지역의 무역수지가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청주세관이 21일 밝힌 ‘충북 3월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7억5천700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7.6% 증가했다.반면 수입도 지난해 3월보다 16.6% 늘어난 7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천3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도내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의 일이다. △수출 전년 동월 17.6% 증가=수출은 반도체(비중 30.8%)와 정밀기기(11.9%), 기타일반기계류(0.9%)가 각각 39.0%, 87.5%, 71.9%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다. 수출성질별로는 식료 및 직접소비재, 원료 및 연료, 경공업품, 중화학공업품이 각각 28.7%, 8.1%, 31.2%, 16.7%의 증감률을 보였다. 또 수출상승률은 전국 16개시도 평균 18.6%보다 낮은 17.6%로 전국 12위에 그쳤다.△수입 역대 최고치 기록=수입물가 폭등세 등 원자재와 중간재가 대부분 크게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철금속이 230.5%로 가장크게 증가했으며, 기타의 수지 33.1%, 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청원군 모 축산물판매점 A(27)씨에 대해 청주지검으로부터 지휘를 받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농관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최근까지 청원군 소재 B식품 등 축산물 유통업체 2개소에서 칠레산외 6개국 수입산 돼지고기(27t)를 국산과 5대5 비율로 섞은 뒤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관원 조사결과 A씨는 5만4천400여㎏(5억1천450만원 상당)을 판매해 5천75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A씨는 국산과 수입산 돼지고기를 혼합했을 경우 일반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농협의 상호금융 틈새교육이 직원들의 뜨거운 열의로 강의장을 후끈 달궜다.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지난 주말인 19일 실시한 ‘상호금융 핵심역량 강화교육’에 농협 및 축협 직원 130여명이 참석해 고객만족경영과 맞춤식 고객관리로 상호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는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창구직원을 위한 상호금융 수신마케팅 추진 기법과 고객만족 서비스 생활화를 위한 친절교육, 상호금융 사업영역 확대 계획 등 7시간의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최정은(27·영동 학산농협)씨는 “국내 금융시장과 상호금융의 현실을 이해하는데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업 현장에서 대농민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주말 휴일을 이용, 교육을 실시했는데 예상외로 참여열기가 높았다”며 “지속적인 틈새교육을 통해 상호금융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청주지역 중심인 성안길의 주요 가두 상권의 매출은 예년만 못한 가운데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점포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성안길의 가두상권의 경우 전국에서도 선호하는 상권지역으로 의류업 본사 대리점이나 임대 대리점들이 서로 들어오려고 하고 있어 임대료 등은 높아지고 있으나, 본사 직영점 등을 제외한 임대 대리점의 경우 수익을 내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청주 성안길의 경우 롯데 영플라자 입점으로 매출 나눠먹기가 심화돼 점당 매출은 줄었지만 임대료는 오히려 높아졌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로데오거리를 제외한 상권의 경우 공실률이 늘어나고 있지만 임대료는 66㎡ 기준 1천만원 전후로 요지부동이거나 지난해보다 10~15% 가량 비싸졌다.실제 성안길의 지하상가 인근 점포의 경우 99㎡ 남짓이지만 보증금 5억원에 월 임대료는 1천7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점포 앞의 경우도 보증금 5억원에 월 1천3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결국 임대료에 치여 운영 두달만에 가게를 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심상권일수록 서울 명동지역의 절반 수준인 약 2천만원 수준 정도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점 평균 마진을 40%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박태복)는 오는 22일 충북사회복지센터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장애인고용관리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장애인의무고용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법 적용사항과 장애인근로자 안정적 근무여건, 채용확대에 필요한 장애인고용관리 기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태안반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카스와 함께하는 태안반도 살리기’캠페인을 오는 9월말까지 충청지역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충청지역 180여개 음식점에서 ‘Cass’를 마시면, 판매된 카스 병뚜껑 한 개당 100원이 적립돼 환경기금으로 태안군청에 기부된다.특히 오비맥주 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매달 충청지역의 음식점을 돌며 병뚜껑을 수거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Cass가 충청지역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원군에 생산공장이 있는 만큼 지역맥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오비맥주 관계자는 전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7일 청원군 강내면 연꽃마을에서 ‘2008년 1분기 충북팜스테이협의회’를 가졌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충북팜스테이협의회(회장 정문찬)에 도내 팜스테이 마을별 대표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회원 상호간 정보공유를 위한 마을별 운영 형태와 홍보 전략을 발표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거쳐 활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지난 2002년에 결성된 충북팜스테이협의회는 현재 16개 마을에서 119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 분기마다 정기총회를 통해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법, 마을별 마케팅 및 홍보 전략 등을 협의하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17일 지도원 교육장에서 충북지역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신규위촉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에게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활동에 필요한 기본적 임무와 역할, 사업장 자체점검, 위험기계기구 자체검사, 무재해운동 등으로 진행됐다.또 명예산업안전감독관으로 위촉된 30여명에게는 흉장 및 안전모, 감독관 직무매뉴얼, 기타 각종 산업안전보건 자료를 수여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집배원이 도로 한복판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노인을 위험을 감수하고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원군 남일우체국의 이현희(35?사진) 집배원.지난 15일 오후 청주시 율량동 외곽 도로에 전모(85)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었다. 이 도로는 청주에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도로로 평소 차량들이 속도를 내는 위험구간이다. 더욱이 이날 차량들은 쓰러져 있는 노인을 급히 피하며 차선을 바꿔 지나가는 등 어느 누구하나 신경 쓰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이 집배원은 이날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건너편에 전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상황이 급박하다고 느낀 이 집배원은 황급히 유턴해서 쓰러진 전 할아버지를 부축해 인도로 옮겼다. 이후 전 할아버지의 부상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119구급대에 연락해 인계했다. 다행히 전 할아버지는 가벼운 현기증으로 인해 정신을 잃은 것으로 아무 이상이 없는 것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지켜본 시민 권모씨는 “도로 중간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모든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인줄 뻔히 알고도 쳐다만 보고 그냥 지나갔는데 집배원 아저씨가 노인을 살렸다”며 각박한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전남·북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5일과 다음달 2일 지역본부 및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에서 가금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나선다.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지역본부와 지역축협에 설치돼 있는 구제역 특별대책상황실을 조류인플엔자 비상대책상황실로 확대 운영하고, 도내 축협에 1천600만원 상당의 방제용 소독약품을 긴급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지역별 담당자를 지정,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닭이나 오리가 AI 바이러스에 오염됐더라도 70℃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되므로 안심할 수 있다”며 “AI로 어러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고 생업에 매진하도록 정상적 닭고기 소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농협과 가금업계는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먹고 조류인플루엔자(AI)에 걸리면 최대 20억원까지 배상해주는 NH보험의 ‘AI배상책임보험’에 공동으로 가입했다.이 보험의 계약기간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1년간으로, 소비자들이 국가로부터 공인을 받은 도축장에서 생산된 닭고기나 오리고기를 사먹고 AI에 감염
속보=현대백화점 청주점 입점을 놓고 현대 내부 갈등설이 나오고 있다는 것(본보 16일자 7면)에 대해 현대백화점측은 “갈등설은 사실무근이고 내년 중 착공을 시작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백화점 착공시기에 대해 신영측과 백화점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신영과는 별개로 주체는 현대백화점이라는 점을 덧붙였다.경청호 부회장은 16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대백화점 내부 갈등설에 대해 “말도 안되는 얘기로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백화점 착공은 신영과는 상관이 없으며, 신영은 그저 땅만 임대하는 것이다. 주체는 현대백화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각종 설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낭설일 뿐 백화점 입점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장기적 경기침체와 대내외 악재에도 충북지역 실업률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창 일할 나이인 20대 청년층의 취업률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실업난을 지속되고 있다. 반면, 중장년층의 경제참여활동은 증가하고 있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내외 악재로 인한 현상일수도 있지만 취업의지가 약한 청년층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청 충북사무소가 발표한 3월 충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20대 청년층의 취업자는 모두 9만7천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장년층의 취업은 모두 48만8천명으로 3.7% 증가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충북지역의 실업률은 큰 등락폭 없이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나 청년층의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3D업종이나 저임금 일자리를 만성적으로 기피하는 성향이 짙어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실업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청년층들의 인식에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청주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는 대·중소기업 60개 업체가 직접 참해 이력서 접수와 면접을 통해 ‘One-Stop’ 채용이 가능해 구직자들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부여됐다.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충북지역 실업률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지역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한창 일할 나이인 20대 청년층의 취업률은 감소한 반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경제참여활동이 증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통계청 충북사무소가 발표한 ‘충북 2008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나달 실업자는 1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2.4%) 대비 0.2%p 상승했다. 하지만 1분기 실업자는 1만6천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4.2% 감소하고 실업률도 2.3%로 0.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중 경활동인구인구는 69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명(0.3%) 증가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58.4%로 전년 같은 기간(58.4%) 대비 0.4%p 하락했다. 또 지난달 취업자는 6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명(0.2%) 증가했으며, 1분기 취업자는 66만3천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천명(0.9%)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별 취업자는 20대 청년층은 9만7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0만3천명) 대비 6.2%, 60세 이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15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이종환 본부장과 마낙영 노조본부장 등 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들자는 다짐문을 교환하고, 직장인의 기본예절에 대한 특강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노사는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 동안의 허물과 묵은 때는 깨끗이 씻어 버리자는 의미로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을 갖는 등 노사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마낙영 노조본부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노사가 서로 화합하고 상생정신을 발휘해 난관을 극복하자”며 “충북농협이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 더 많은 기업들이 노사평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