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4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6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14일 밝힌 ‘4월 충북 고용동향’ 결과 취업자는 71만4천명으로 지난해 동월(70만8천명) 대비 6천명(0.8%)이 증가했으나 실업자 수도 1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1만6천명) 대비 2천명(14.2%)이 증가했다. 실업률 또한 2.5%로 전년 동월(2.2%) 대비 0.3%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73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2만4천명) 대비 8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취업자는 농림어업 12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7천명, 광공업(12만7천명) 7천명 각각 증가한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8천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충북지역 4월 취업자는 전문·행정관리직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0만명으로 전년 동월(9만6천명) 대비 4천명(4.3%), 사무직(9만6천명)도 4천명, 농림어업직(11만6천명)은 1만1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충북농협이 각종 행사 및 회식을 가금산물을 이용하고 있는 등 농가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4일 회의실에서 이종환 본부장을 비롯, 김문규 운영협의회의장 등 대의원 조합장 18명이 참석해 충북농협 도 단위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당면업무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운영협의회원들과 지역본부에서 열린 상호금융 핵심 역량 강화교육에 참석한 직원 70여명은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점심을 삼계탕으로 준비하고 닭고기 소비촉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대한항공이 설립한 새로운 개념의 항공사인 에어코리아가 오는 7월 출범을 앞두고 취항 준비에 한창이다.14일 대한항공은 에어코리아가 서울 등촌동에 본사를 두고 항공사 운영을 위한 사업면허 취득은 물론 인력, 운영 시스템, 항공기, 시설 등 모든면에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코리아는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로, 원가를 낮춰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7월 B737-800 차세대 항공기를 취항, 제트 여객기를 띄우는 첫 저원가 항공사가 될 것으로, 최첨단 B737-800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해 보다 안락하고 질 높은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기종은 현재 국내 항공사중 유일하게 대한항공이 16대를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 에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항공권 예매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6월 중순부터 예매에 들어 갈 예정이다.또한, 탑승 수속 시간 절약을 위해 기존의 항공사와 같이 좌석번호를 부여하는 좌석 배정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B737-800의 경우 3개 좌석 구역(ZONE)으로 구분해 공항에 오는 순서 대로 해당 구역에 앉도록 할 예정이다. 에어코리아는 오는 6월 모두 일반석으로 배치된 1
충북지역의 4월 어음부도율이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4일 밝힌 ‘충북지역 4월 어음부도율’은 0.4%로 전월(0.29%)에 비해 0.11% 포인트 상승했다.지역별로는 청주지역이 0.34%에서 0.39%로, 충주지역은 0.18%에서 0.66%로, 제천지역은 0.04%에서 0.11%로 각각 높아졌다. 부도금액도 전월보다 11억 1천만원 증가한 42억4천만원으로 전월(31억3천만원)보다 증가했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은 전월보다 8천만원이 감소한 반면 제조업(5억8천만원)과 건설업(3.7억원) 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전월보다 늘어났다.신규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8개로 전원보다 8개 업체가 증가했다. 또 신설법인수는 137개로 전월(125개)보다 12개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7개로 가장 많았으며, 도소매업(22개), 건설업(13개), 운수?창고?통신업(7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도와 충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 대한민국중소기업우수제품박람회(GPSHOW2008)′ 참가업체를 모집한다.지원대상은 도내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로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도중소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s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 우편 또는 직접방문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모두 50만원으로 35만원은 충북도에서 지원하고 업체는 15만원의 부수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G-FAIR와 공동 개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10월 29일부터 31까지 KINTEX(경기도 고양시)에서 진행된다.주제별 테마 전시관을 중심으로 5개관이 운영되고 해외 20개국 바이어 350여명과 수출상담회, 해외 현지전문가 10개 기관 초청 해외시장진출세미나, 국내 대기업 및 유통업체 10개사의 구매당담자를 초청해 대중소기업상생협력상담회 등이 마련된다.자세한 사항은 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사업지원팀(236-91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수입산 소갈비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업자가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4일 수입산 소갈비와 돼지갈비로 양념갈비를 만든 뒤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A씨(43)에 대해 농산물 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농관원에 따르면 청주지역에서 식품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경기도 축산물 유통업체에서 수입산 소갈비와 돼지갈비를 구입해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표시해 자신의 거래처 식당 등에 1.3t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스페인, 오스트리아, 호주 등 외국산 돼지갈비로 양념돼지갈비 187t을 만들어 원산지를 국내산 또는 수입산으로 혼동 표시해 거래처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충북농관원은 일반소비자들이 양념갈비의 원산지를 쉽게 식별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사례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14일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홈에버 36개점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가 홈에버를 전격 인수키로 함에 따라 청주·청원지역에는 흥덕구 1곳, 상당구 2곳, 오는 9월 개점 예정인 오창 1곳 모두 4곳으로 유통업계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청주·청원지역에 할인점은 이마트 1곳, GS마트 1곳, 롯데마트 1곳 등 모두 1개의 매장만 있는 상황에서 홈플러스는 청주지역의 주택가 밀집지역인 가경동과 율량동, 서문동, 오창 등 적소에 자리잡으며 지역 할인점업계 독주가 예상된다. 동정 업계는 홈플러스의 이번 인수로 인해 할인점의 경쟁심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청주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홈에버의 전 매장을 인수했다. 어떤 체제로 운영될 지 정확하게 나온 것은 없다”며 “청주지역의 홈에버 매장에 대해서 본사의 지침을 받은 것이 아직은 없어서 홈에버 매장을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홈에버 매장이 통합됨에 따라 업계에서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홈에버 전 매장을 2조3천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부채를 포함해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직원에 대해
흥업백화점(관리인 김명기) 임직원은 스승의 날을 맞아 청주시 90여개의 초·중학교에 떡 배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 주는 스승에 대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떡과‘흥업백화점 5% 할인권’과 ‘사은품 교환권’을 전달했다.또 청주지역 주요 거리에서 전 임직원 200여명이 거리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최영덕 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는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5회 농촌사랑 전국 주부 글 잔치’를 개최한다. 농협중앙회와 고향주부모임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글 잔치는 생활 속 농축산물 애용 실천 수기와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 농촌체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등 농촌사랑의 수필( A4용지 3~4매,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20세 이상 국내 거주 주부(결혼이민자)로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또 고향주부모임 홈페이지(www.gohyangjubu.com) 또는 우편으로 응모하면 되고 오는 7월 농민신문 등을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고향주부모임 홈페이지 및 충북농협 여성복지실(229-1701)로 문의하면 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대한항공이 우즈베키스탄의 나보이국제공항을 중앙아시아의 국제 물류 허브(Hub) 공항으로 건설하는데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발레리 티안(Valeriy Tyan) 국영 우즈베키스탄 항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항공간 국제항공물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로부터 150km 북서쪽에 위치한 나보이 공항을 중앙아시아 국제항공물류 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지난 2월 우즈베키스탄항공과 대한항공이 교류협력 의향서(LOI)를 맺은 데 이어 구체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대한항공은 양해각서에서 따라 나보이 국제공항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관리와 공항 운영,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나보이~밀라노 구간에 주 3회 대한항공 화물 항공편 운항을 개시하기로 했다.국내 항공사가 외국 공항 건설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대한항공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대하고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즈베키스탄은 공항시설(인프라) 개발에 필요한 인허가와 공사, 자본조달 등을 지원한다. 대한항공 화물기의 나
충북농협이 식량자급기반기금 조성을 위한 ‘보리밭 사잇길 예금’을 출시, 13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식량자급기반 확보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출시된 이번 예금은 가입 고객에게 별도의 부담없이 예금평균잔액 0.05%에 해당되는 금액이 식량자급기금으로 조성된다. 지역 농·축협은 조성된 기금으로 밀가루, 밀국수, 보리쌀 등 우리 농산물을 구입해 고객사은용으로 사용한다. 예금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개인사업자 포함)이며, 지역 농·축협별로 정한 금리가 적용된다.농협은 내년 3월말까지 이 예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1천명을 선발해 청보리밭 체험 등 농촌체험 여행을 할 수 있는 5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 박봉수) 분평점이 개장 5주년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고객감사 사은 대 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신선하고 고품질 국내농산물을 엄선해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오이 1개를 100원에, 수박 7천500원(1통), 14일과 16일, 18일은 삼겹살을, 15일, 17일은 목살을 각각 100g당 980원에 파격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PDP TV와 고급주방용세트, 스팀 청소기 등을 제공하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군자찹쌀, 고급쟁반을 지급할 예정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3월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총수신액은 25조4천633억원으로 월중 3천92억원이 늘어났으나 전달 대비 증가규모는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충북본부가 13일 밝힌 ‘2008년 3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결과 도내 금융기관 총 수신액이 증가했지만 전월(4천152억원) 대비 증가규모는 축소했다. 예금은행 예금은 법인세 납부를 위한 자금인출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감소하고 정기예금을 비롯한 저축성예금도 증가규모가 줄어들어 증가폭(2천228억원→1천426억원)이 축소됐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 및 직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으나, 신탁계정이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서고 우체국예금도 증가규모(1천924억원→1천665억원)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총 여신액은 19조8천499억원으로 월중 2천615억원이 늘어나 전월(2천185억원)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산업대풀이 중소기업대출의 증가폭 둔화로 축소됐으나 가계대출이 주택관련대풀을 중심으로 늘어나 증가세(1천195억원→1천522억원)를 유지했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신용협동조합을 비롯,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폭(989억원
대한항공은 입국 항공편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에 탑승하는 외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시티가이드북 ‘서울편’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홈페이지 여행정보코너(travel.koreanair.com/en)를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티가이드북은 대한항공이 고품격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로 전 세계 주요 취항지에 대해 발행 중인 휴대용 여행 안내서다. 지난 3월 첫 편인 파리편이 발간된 데 이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울편을 발간했다. 시티가이드북에는 고궁을 비롯, 인사동과 삼청동 등 고유의 고풍스런 장소와 동대문, 이태원 등 쇼핑명소, 박물관 등 문화예술 정보, 추천 관광코스 및 지도 등이 담겨있다. 대한항공은 시티가이드북 서울편 10만부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포해 적극적 홍보에 나설 계획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청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별다른 조짐을 보이지 않고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이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01%)과 유사한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아파트 전세시장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2%)과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매매시장은 청주시가 0.04% 올랐으나, 증평군이 -0.28%, 충주시는 -0.01%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별로 66㎡이하(0.09%), 102~115㎡대(0.04%), 69~82㎡대(0.03%), 168~181㎡대( 0.03%), 85~99㎡대(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135~148㎡대(-0.12%), 152~165㎡대(-0.10%), 119~132㎡대(-0.03%) 등 큰 면적의 아파트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증평군이 1.13%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청주시는 -0.01%의 약보합세를 보였다.168~181㎡대 0.13%, 102~115㎡대 0.05%, 66㎡이하 0.03% 순으로 면적대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충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
신한은행 충북장학회(이사장 신학호)가 지난 10일 아동센터 초등학생을 초청해‘안동 역사문화체험’을 실시했다.소중한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올바른 전통 문화의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역사문화체험은 신송아동센터와 옥산아동센터 초등학생 30여명과 함께 안동을 찾았다.체험행사로 전통 한지 뜨기와 하회마을 별신굿 놀이 관람, 병산서원 방문 등 소중한 역사문화에 대해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흥미위주 체험으로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신한은행 충북장학회는 고유의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앞으로 역사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가해 청소년기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문화 지킴이활동에 앞장설 방침이다./ 최영덕 기자
최근 광우병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등 먹거리 불신으로 떠들썩 하다. 얼마 전 새우깡 파동에 이어 AI, 광우병까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할 만큼 연이어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관련 농가는 물론 음식업계는 말 그대로 대 혼란을 겪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행사 및 기념일이 많은 만큼 외식이 늘어나는 기간이다. 하지만 정신없이 터지고 있는 먹거리 불신으로 음식점을 찾는 사람이 없다. 미국산쇠고기 수입확대와 광우병 괴담에 외식업계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청주지역의 소 곱창 등 내장요리 관련 음식점들은 일찍이 문을 닫은 상태며, 또 다른 음식점들은 매출이 급감하면서 급기야 임시휴업까지 하고 있다. 음식점들은 ‘한우가 아니면 1억원을 지급합니다’란 극단적인 문구까지 내걸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다. 한마디로 농가와 음식점들이 혼란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닌 앞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국민의 특성상 모든 것은 오르기만 오르고 쉽게 내려가지 않는 것이 보편적이다. 쉽게 없었던 일처럼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는 말이다. 문제가 확산
외식이 증가하는 5월이지만 광우병,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청주지역의 관련 음식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100% 한우만 취급합니다’, ‘닭고기 75도 이상에서 5분간만 끓이면 안전합니다’는 차별화 된 홍보 전략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광우병의 심각성이 언론 등을 통해 위험성이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소비자의 불안감을 걷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청주지역의 한우 전문점과 쇠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닭 백숙 음식점 등이 예년에 누리던 5월 특수는 커녕 개점휴업 상태까지 보이는 등 사상 최악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의 한우 전문 음식점의 경우 지난달 매출의 30%도 올리지 못한 채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이 음식점 관계자는 "한우만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공급하고 있지만 단골손님을 제외한 일반 손님들은 의심 때문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며 "최근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한우라 해도 믿질 않는다"고 한숨을 지었다. 또 한 쇠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경우는 아예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휴업을 해야 할 지경이다. 비교적 안전하다는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하며 저렴한 가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지청장 곽노엽)은 11일 재직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노동부 인정) 수강료 지원제도가 지난달 30일자로 관련 규정(고용보험법 시행령, 시행규칙)이 일부 변경돼 시행된다고 밝혔다.변경 내용은 기존의 별도 훈련과정으로 운영 및 지원하던‘정보화기초과정’이 내년 1월 1일자로 폐지돼 일반과정으로 개설 운영되며, 과정 인정 요건 중 하나인 훈련기간을 기존 14일 에서 10일 이상으로, 주말반(토·일요일)만 운영하는 경우 8일에서 5일 이상으로 인정요건을 완화된다.또 비용지원 한도액을 훈련개시일기준 1인당 각각의 보험연도에 100만원, 훈련 개시일부터 5년간 300만원으로 명확히 했다.훈련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직업 능력개발종합정보망(www.hrd.net)의 ‘훈련과정간편검색’에서 확인하면 되고, 직업능력개발훈련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는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홈페이지(cheongju.work.go.kr) 또는 직업능력개발팀(230-674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아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학생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이 열린다.청주세무서는 세금문예작품에 담긴 성실납세의 중요성 등을 학생 및 국민이 공유하도록 청주고속버스 터미널(14~16일)과 세무서 본관(19~20일)에서 공모작을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국세청이 실시한 학생세금문예작품 중 세금의 소중함 등을 창의적이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해 국세청장상 및 지방청장상을 수상한 포스터와 만화, 표어 등 3개 부문의 작품 46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 최영덕기자
(사)미래경영포럼(이사장 오석송)은 오는 13일 청주시 비하동 도성에서 ‘미래경영포럼 법인 출범 기념식 및 총회’를 갖는다.이날 법인 출범을 자축하는 기념식과 함께 지역과 국가의 산업경제 발전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카톨릭의대 외래교수로 이화산부인과 선한규 원장이 ‘건전한 성과 건강’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한편, 미래경영포럼은 현재 93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달 1일 충북도로부터 사단법인 허가와 함께 법인 등기까지 마쳐 사단법인으로 거듭 태어났다./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펀드는 스타일이나 투자방식, 지역에 따라 구분된다. 스타일별 구분은 시가총액에 따라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로 투자 대상에 따라 가치주, 혼합주, 성장주로 구분된다. 가치주란 기업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을 의미하고, 성장주는 매출이나 이익의 성장성이 큰 종목을 말한다. 투자 방식에 따라 액티브 펀드와 인덱스 펀드로 구분된다. 인데스 펀드는 KOSPI200 등의 특정 지수와 똑같이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펀드매니저의 역할이 작고 보수가 적은 반면, 액티브 펀드는 적극적 개입으로 인덱스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펀드는 납입 방법에 따라 거치식과 임의식, 적립식으로 구분되며 가장 대표적인 포트폴리오 투자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적립식펀드다. 농업중앙회 북문로지점 김종렬 차장은 “지난해 11월말 주식시장의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코스피지수가 2천선까지 올라갔다가 최근 1천850선 이내로 떨어졌다”며 “이에 따라 국내펀드매니저와 해외펀드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초보다 위험을 다소 감소하고 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의 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 상황이 아직 뚜렷하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008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일반부문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구성된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나라’ 특별우표 2종(각 160만 장)을 8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최우수상을 받은 그림은 아이를 품에 안은 채 환하게 미소짓는 엄마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우수상을 받은 그림은 아이가 있어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과 아이가 없어 웃음도 없는 가정을 표현했다.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개최된 대회로 모두 5천237개 작품이 접수돼 최우수작으로 케냐의 이사이아 오티에노 논도(Isaiah Otieno Nondoh)의 그림이 최우수작으로, 이란의 자자예리 쉬린(Jazayeri Shirin)의 그림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다음 우표 발행은 ‘나만의 우표 4종’으로 오는 19일 발행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농협충북지역본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장실세금리에 연동해 금리가 적용되는 '사랑애(愛)' 적금을 8일부터 도내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존의 고정금리 적용방식에서 벗어나 농협의 ‘큰만족실세예금’ 기본금리에 연동해 고객이 선택한 금리 변동 주기(3개월, 6개월, 1년)에 따라 만기까지 변동수익률을 제공함으로써 적금 가입기간중에 시장금리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현재 적용되는 기간별 기본금리는 큰만족실세예금 기간별 기본금리와 동일(1년 연3.9%, 2년 연4.0%, 3년이상 연4.2%)하며, 조건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3년이상 가입고객은 최대 연6.45%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고객이 주변에 이 상품을 권유해 피권유자가 가입할 경우에도 권유자에게 0.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사랑의 릴레이’마케팅도 실시한다. 최대 5인까지 권유할 수 있으므로 최고 0.75%포인트의 우대혜택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상 5년이내에서 월단위로 정할 수 있고, 불입 최소금액은 1천원 이상, 총불입액은 1인당 5천만원까지다. 시장실세금리 하락기 또는 만기 이전에 적금불입 목적이 소멸할 경우, 잔존기간 동안 정기예금으로 전환할
남청주신협 나누리봉사단(회장 이종순)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청주시 용암동 35개 노인정을 방문해 ‘사랑의 쌀’과 경로잔치 및 효도관광을 지원한다. 지난해 4월 조합원 24명으로 결성된 나누리봉사단은 매월 첫째, 셋째주 화요일 영운동 소재 청남교회에서 노인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용암동 거주 노인 250여명을 초청,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남청주신협은 기초노령연금을 남청주신협 계좌로 수령하는 노인에게 매년 1월 4만원을 지원해주는 ‘기초노령용돈’ 제도와 3개월 동안 온라인통장의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을 유지하는 노인에게 분기별 3만원의 헬스비를 지원해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