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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20 09:52:03
  • 최종수정2023.07.20 09:52:03

난주 '잔소리의 최후'

△잔소리의 최후

난주 지음 / 40쪽 / 북멘토

우주 최강 잔소리꾼 엄마를 둔 고슴도치의 이야기를 통해 엄마 잔소리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과 엄마의 잔소리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비밀을 알려 준다. 그림책 속 주인공인 고슴도치는 오늘도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엄마 잔소리에 기진맥진 지쳤다. 고슴도치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대책을 마련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때 고슴도치에게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이제, 엄마의 잔소리에 대한 우리의 주인공 고슴도치의 반격이 시작된다. 고슴도치의 반격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윤슬 '갈림길'

△갈림길

윤슬 지음 / 116쪽 / 웅진주니어

무언가 숨기고 싶은 사연이 있는 듯한 친구 유나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아연이의 이야기 '갈림길', 알코올 중독 요양 병원에 있는 솔이 아빠 병문안 길에 따라나선 미래 이야기 '긴 하루', 엄마와 이혼한 새 아빠의 딸 소라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은하의 이야기 '잠이 오지 않는 밤' 등 짧지만 긴 울림을 주는 세 편의 단편 모음이다.

소피 비시에르 '기막힌 항해'

△기막힌 항해

소피 비시에르 지음 / 128쪽 / 이마주

모험을 만들어 가는 방법이 다양하듯 이 책은 읽는 방법도 다양하게 설정돼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차례로 읽어나갈 수도 있지만, 페이지 하단에 각 인물을 대표하는 색깔 원을 따라가며 세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로 읽을 수도 있다. 다양한 가능성과 시도로 배를 만들고, 모험을 설계해 나가는 것처럼 이야기의 가능성도 독자의 손에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다. 스스로 상상을 펼치고, 그 상상을 구체적으로 가시화시키는 모습에 독자들은 대리 만족과 쾌감을 느낄 것이다. 혹은 책을 읽고 주인공들처럼 모험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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