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청주시장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역현안사업을 건의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장과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등에 대해 건의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장은 천안~조치원~오송역~청주공항까지로 57.1km에 사업비 1천600억원, 청주공항 활주로는 현재의 2.7km를 4km로 연장하는 것으로 1천2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용된다.
남 시장의 이같은 건의에 대해 이명박대통령은 "그것 아직도 안됐냐·"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자리에는 균형위, 재정부, 농식품부, 복지부, 문광부, 환경부 장관 등이 배석했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