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연장 사업을 놓고 충북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단일안을 요청하면서도 내심 기존선(경부선, 충북선)에 무게를 두고 있는 눈치.
충북도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충북 국회의원실 보좌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면서 수도권 전철 연장과 관련 "국회의원들이 단일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
그러면서 한국교통평가원의 용역조사에서 기존선과 직선(신선)의 BC(비용편익분석)가 각각 0.96과 0.56이 나온 사실을 환기시키며 기존선 추진을 우선시.
특히 천안과 청주공항 간 4차선 도로가 올해 연말 완공되면 자동차로 20분 거리라고 설명해 직선 전철건설과 중복투자라는 개념으로 해석돼 귀추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