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사업이 본격화되는 천안~세종~청주공항 복선 전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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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충청권 주민들의 대표적 숙원 사업인 '수도권 전철 청주공항 연장 건설'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 건설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전략 환경 영향 평가 등 용역 2건 발주 계획을 최근 공고했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의 경우 용역비가 17억1천만원,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00일(10개월)이다. 전체 노선 길이는 56.4km로 당초 알려진 내용(56.1km)보다 300m 길다. 사업 수행 능력 평가서 제출 및 참여 업체 등록은 5월 9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전략 환경 영향 평가' 용역은 금액이 1억9천만원,과업 기간은 300일이다. 이달 29일 오전 10시까지 전자 입찰서를 제출받아 같은 날 오전 11시 개찰을 실시,낙찰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입찰정보'를 참고하거나,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044-201-395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수도권 전철 청주공항 연장 노선은 오는 2019년까지 7천7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천안~세종(서창)~청주공항 구간에 건설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