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청주공항 구간 복선전철사업이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국회의원은 28일 "기획재정부가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사업(총 사업비 1조2천132억원)을 올해 하반기 대형 공공투자사업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15년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주공항 접근성이 높아져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대형 공공투자사업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서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이 확정ㆍ고시되지 않았고 충청권 지자체 간 최적의 단일 노선 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사업'을 제외했었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