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13일과 27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책읽는청주 일반부문 대표도서 '아픔이 길이 되려면'과 청소년부문 대표도서 '불편한 편의점' 공감토크를 진행한다. 유튜브 공감토크는 '후보도서소개영상' 등 책읽는청주와 함께해온 북튜버 락서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꾸준히 책을 이야기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해온 락서 특유의 통찰력과 감성으로 대표도서 '아픔이 길이 되려면'과 '불편한 편의점'을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감토크는 13일과 27일 오후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진행자와의 소통과 의견 나눔이 가능하다. 유튜브에서 '락서' 또는 '책읽는청주'를 검색하거나, 청주시도서관 친구톡을 맺으면 접속톡 안내를 받고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가을·저녁 책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환경에 익숙해진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은 5만여 권의 책을 대출인원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공간 제약 없이 인기도서, 베스트셀러, 신간도서를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누리집을 통해 정회원 가입 후 전자도서관이나 '충북교육도서관 톡톡' 앱으로 전자책을 구독하면 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초·중·고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한 권당 14일 동안 열람가능하며 매월 최대 5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운영으로 인문고전, 교과연계도서 등을 학급 전체가 읽고 독서토론과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 학교연계 독서활성화가 기대된다. 주병호 관장은 "다수의 학생과 교사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전자책을 제공해 인문고전 읽기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연계 독서활성화는 물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김중기(60) 부회장이 문학미디어 가을호 64회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문단에 등단했다. 김 부회장은 종합문예지 문학미디어에 '느티나무 4남매', '사랑의 배달꾼' 등 2편의 수필을 응모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느티나무 4남매'는 고향마을 고목인 느티나무와 어머니의 사랑을 접목시킨 수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사랑의 배달꾼'은 자신과 주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봉사의 힘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중기 문인은 음성군청 행정복지국장을 마지막으로 4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고향인 원남면에서 텃밭농사를 지으며 음성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마음을 여는 수필교실'에서 반숙자 씨의 지도아래 수필공부를 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밝고 아름다운 세상,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재들을 중심으로 글을 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읍성큰잔치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어린이 백일장 수상자가 가려졌다. 국제PEN 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회장 이임선)는 4일 청주중앙공원에서 청주읍성큰잔치 어린이 백일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원은 운문 '소원의 돌탑'을 쓴 청주교대 부속 초등학교 4학년 정새벽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어 직지초 4학년 김자은 학생과 단양초 3학년 조은성 학생이 차상, 산남초 5학년 조윤아·김성현 학생과 샛별초 1학년 이미선 학생이 차하를 차지했다. 산남초 5학년 최아율 학생과 도담어린이집 안수경·최도윤·이예정·나윤제 어린이는 참방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를 맡은 이임선 회장은 "학교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가야만 하는 아쉬운 교육현실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한 학생들이 반가웠다"며 "특히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더 기뻤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장원을 차지한 정새벽 학생의 작품 '소원의 돌탑'에 대해 "삐뚤빼돌 작은 돌을 쌓으면서 자신의 소원을 함께 쌓는 상상력과 청주 읍성을 지킨 의승병처럼 나라를 위해 큰 보탬이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임선 회장은 "저도 초등학교 때 백일장에서 수상을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도서관은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독서를 비롯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사, 작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도서관에 따르면 대표적인 독서행사인 '도전, 교육도서관 미션챌린지'는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청구기호로 찾아서 읽는 책읽기, 독서 쿵쿵타, 숨겨진 책 제목 찾기, 마음따라 글쓰기, 내가 좋아하는 책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부모와 함께 하는 행사로 △다양한 도서를 빌려서 빙고를 완성하는 '독서 Book빙고' △어린이 자료실 테마책장에 있는 도서를 대출하면 독후활동키트를 나눠주는 '가족 책놀이'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도서관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TenTen 어린이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슈퍼거북의 유설화 작가,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 등 10명의 작가와 직접 만나 책을 쓰고 만들어 출판하는 색다른 만남의…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오는 24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2022년 음성의 책' 사업으로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이번 작가 초청강연은 '재미있고 풍성한 동시(童詩)의 세계'를 주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또 '반전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성인 대상 강연도 열린다. '재미있고 풍성한 동시의 세계'강연의 이안 작가는 초등1학년 교과서 수록과 세종도서 문학부문 추천도서인 '글자동물원'의 저자다. 이 작가는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시 이야기를 강연한다. '반전의 품격' 강연의 박재항 작가는 성인을 대상으로 반전 사고법 15가지를 키워드로 인생의 품격있는 반전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수강 신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태환 작가의 장편소설 '박달산, 직지를 품다'가 10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1일 '10회 직지소설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며 직지와 청주를 테마로 하는 '직지소설문학상'은 올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문학상 작품 공모에 총 34편(장편 14, 중편 11, 단편 9)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은 이경 작가의 중편소설 '달루에 걸린 직지', 우수상은 이종숙 작가의 단편소설 '묘덕의 마음'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는 각 2천만 원, 500만 원,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작에 대한 상패와 상금은 향후 한국소설가협회 내 회의실에서 개별 전달될 계획이다. 심사위원들은 김태환 작가의 장편 '박달산, 직지를 품다'를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가독성 높은 문장과 준열한 역사의식으로 직지소설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인 수작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오랜 역사 속에서 생명력을 이어온 민족성의 가치를 돋우는 작가의 역사의식은 왜구의 침략으로 흥덕사가 불타고 금속활자를 박달산으로 옮기는 과정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스님과 백성과…
[충북일보] 한만수 작가가 장편소설 '12월의 파비안느'를 출간했다. 지난해 '58년 개띠들의 가출'에 이어 출간한 작품이다. 소설의 내용은 한 작가가 1980년 27세 때 소설을 쓰기 위해 들어가 살던 강원도 삼척의 탄광지역인 황지에서 보낸 1년의 기록을 담고 있다. 해마다 1권 이상의 장편소설을 발표한 한 작가는 지난 2014년 그가 살던 영동군을 주 배경으로 12년 동안 집필한 대하 장편소설 '금강'(전15권)을 출간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소설은 우리나라 최초로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동시대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현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그는 현재 '한국문예창작진흥원'을 운영하며 제자들에게 문예창작을 지도한다. 지난해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아르코 문예 창작기금'을 받았다. 한 작가는 그동안 약 160여 권의 장편소설을 발간했다. 실천문학에 장편소설 '하루'가 당선했고, 장편소설 '활'은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우수도서로 선정이 됐다. 제5회 이무영 문학상을 받았다. 지난 2019년 발간한 '백수 블루스' 등 6권의 시집도 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시 우리 곁에 ON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독서한마당, 저자강연회, 마술공연, 북큐레이션,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17일 개최하는 '2022 독서한마당'은 제천시 공공도서관 4곳과 함께 운영해 독서의 달을 알리는 책 문화 잔치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독서 한마당은 △어린이 마술극 책방 속 마법 우체국 △조혜란 작가 초청강연 △다독자 시상식 △야외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은 각 자료실에서 △독서동아리 토론도서 전시회 공유서가 △트릭아트를 주제로 한 '이상한 나라의 북스' △다독인다 △책으로 문화생활 등 북큐레이션을 전시하고 봉양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베이커리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통합회원증으로 발급 시 혜택을 주는 '안녕, 회원증'을 비롯해, 대출확인증을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 스크래치 복권을 주는 '거침없이 행운 긁기', 무인도서대출반납기 확인증을 응모함에 넣으면 10명을 추첨해 선물을 주는 '다시, 언택트' 등을 갖는다. 박상천 관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9월, 많은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책이 주는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독서아카데미 3기 '대학 함께 읽기'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22일부터 청주서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학 사업이다. 청주서원도서관은 6월 '시경 함께 읽기', 7월 '맹자 함께 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학 함께 읽기' 강연은 청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고전인문학자 류시성 강사가 5회 진행한다. 강의는 비대면 ZOOM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어 강의 시작 전에 ZOOM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원도서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cjsw_lib) 확인 또는 전화(043-201-4183)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아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영어인형극 '거꾸로 시계'공연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거꾸로 시계'공연은 주인공 프로기의 유치원 적응기를 다룬 영어 인형극이다.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공연은 오는 9월 17일 오전 10시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신율봉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전 접수자에 한해 공연 당일 유튜브 주소 링크를 문자로 전송하고 참여자는 링크를 클릭해 시청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신율봉어린이도서관(043-201-4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은희 수필가가 27회 충북문학상 창작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충북문인협회는 지난 17일 '27회 충북문학상'심사를 갖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사 수상자는 창작부문과 공로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이은희 회원은 수필집 '화화화'로 창작부문에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선정을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로부문은 전 괴산문인협회장을 역임한 임현택 회원이 수상했다. 임회원은 괴산에서 '24회 충북문학인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역할을 다 한 점과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협회발전과 괴산문학상 제정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40회 충북문학인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상보도서관은 대학 구성원의 발행 도서를 모아 '중원인 서가'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원인 서가'는 앞으로 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교직원 등 중원인 가족이 모두 집필 저자가 되어 서가에 책을 채워나간다. '나다움, 우리다움, 중원다움 · 생각이 책이 되다' 등 교수와 학생이 함께 책을 출판해 학생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졸업할 때 책 한 권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하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근우 상보도서관장은 "중원인 서가는 기존의 도서관 역할을 넘어 창의적 학습공간으로 거듭나고 학생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열린공간에서 꿈을 이루는 곳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마음의 다독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작지만 따뜻한 책방이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9월 6일 오후 6시까지 '책 속으로 여행, 북토크'에 함께 할 시민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라마아트홀의 북적북적 북클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토크는 기존의 책 강연 형식을 넘어 참여자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중심으로 심리를 상담하고 위로를 나누는 책 처방의 시간이다. 청주에서 심리전문서점인 '앨리스의 별별책방'을 운영하며 임상심리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구효진 대표와 함께한다. 이번 북토크의 주제는 '천일의 약속, 그리고 우리의 사랑'으로 '치매' '가족' '사랑' 세 개의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눈다. '천일의 약속'은 지난 2011년 방영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제목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알츠하이머라는 병이 갖는 근원적 고통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 작품의 의미를 바탕으로 다양한 단어카드를 활용해 누구에게도 쉽사리 털어놓지 못하고 삼키고 묻어뒀던 감정을 표현하고, 그와 관련한 책 처방을 나누며 마음을 다독이는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총상금 2천500만 원 규모의 제1회 천태문학상을 공모한다. 천태문학상의 상금 규모는 현 불교계 문학 분야 공모전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공모 분야는 △운문(시·시조·동시 5편 이상) △산문(수필 3편 이상, 단편소설 1편)으로 나뉜다. 등단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초순으로 예정돼 있다. 천태종이 주최하고, 금강신문이 주관하는 천태문학상 공모전은 한국 문학의 발전과 불교문학의 지평을 확장함과 동시에 대승불교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자 하는 대한불교천태종의 뜻을 받들어 제정됐다. 천태종 관계자는 "경전의 발전과 전승은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주어 불교문학의 갈래를 형성했다"며 "대승불교의 대자대비 사상을 재기 넘치는 문학작품으로 승화해 시대의 고뇌를 극복하고자 실시하는 문학상인 만큼 전국의 많은 문인들과 지망생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태문학상 응모작은 반드시 신작이어야 하며 표절작품이나 기존 발표작품으로 밝혀질 경우 수상이 취소되고 상금은 회수한다. 문의는 전화(02-723-1548)로 하면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우주로 날아라, 누리호!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은 최초의 책이다. '코누 박사와 초코의 시간 여행'이라는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자문과 자료 제공을 받아 어린이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부록 '한눈에 보는 누리호'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공한 누리호 관련 자료들과 과학적 사실을 반영한 누리호 그림을 담아 누리호에 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보다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나는 똑똑한 퀴즈 박스'까지 준비돼 있어서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누리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슬퍼하는 나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이태준 선생님의 동화를 그림책으로 풀어낸 책이다. 그림책 속 아이는 우연히 새 둥지를 발견하고, 그 안에 있는 새알을 보게 된다. 아이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한지 새알을 집으로 가져가려고 한다. 결국 아이의 이런 욕심은 나무를 슬픔에 빠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 아이처럼 인간은 지나친 욕심을 부릴 때가 많다. 욕심이 화를 부를 수 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지나친 욕심은 큰…
△그 편지에 마음을 볶았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시골로 가겠다'고 설득하는 아들과 '생각보다 시골살이는 만만하지 않다'고 말리는 농부 엄마가 나눈 편지를 엮은 에세이. 10년 차 농부인 엄마 조금숙은 도시에서 더 많은 걸 할 수 있을 아들의 벼락같은 귀농 선언에 한숨이 터진다. 심란한 엄마에게 아들 선무영은 고백한다. 진정한 행복과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시골에 내려가 살겠다고. 그렇게 시작한 엄마와 아들의 대화는 계절을 따라 더 깊고 투명해진다. 현재의 고민과 과거 어린 시절의 이야기, 미처 공유하지 않았던 가족사,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사뭇 진지한 대담으로 넓게 가지를 뻗어나간다. 걱정 많은 부모를 설득한 경험, 고집스런 자녀를 말려본 경험이 있는 독자의 내밀한 마음을 건드리고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우리는 사랑의 얼굴을 가졌고 저자는 20여 년 미술 강의를 하며 현실을 뛰어넘는 초현실주의를 가르칠 때 샤갈을 강조한다. 샤갈이 생동감 넘치는 색으로 표현한 '꿈과 사랑, 환상의 세계'가 사람들에게 행복을 포착하는 감각을 주리라 믿기 때문이다. 어떤 화가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한두 명의 화가 이름을 대지 못한다."라는 저자는 화
[충북일보] 영동군의 문학인들이 지난달 30일 영동문학 연구와 창작활동을 통한 영동문학 발전을 목적으로 '영동작가회'를 창립했다. 회원들은 이날 황간면 월류봉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박운식 시인을 선출했다. 또 양문규 시인과 이경 소설가가 부회장을, 임근수 시인이 사무국장을, 정바름 시인이 출판국장을 맡았다. 이들은 오는 10월 문예지 '영동작가'를 창간할 예정이다. 회원들의 작품과 고향을 떠난 문학인들의 작품을 게재해 영동문학과 영동의 문학인을 전국에 알린다. 특히 영동 출신으로 근대문학의 선구자이며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최초의 아나키스트 문학인이자 화가로 알려진 권구현(1898~1938년) 시인에 관한 연구 내용을 이 책에 담는다. 회원들은 다른 지역 문학회와 교류, 시화전 개최, 시노래 공연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통해 영동을 문학의 고장으로 발전하게 한다는 생각이다. 박 회장은 "영동에 문학다운 문학의 토대를 마련해 대단히 기쁘다"며 "영동작가회가 영동문학의 연구와 부흥을 위해 제대로 활동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영동작가회 창립 회원은 다음과 같다. 강일규(시인), 고성우(수필가), 곽문연(시인), 김래호(아동
[충북일보]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예배사역자인 조항선이 내달 1일 정규 5집 '존찬양'을 발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존찬양'은 듀오 형식으로 구성된 찬송가 앨범으로 '날 위하여 십자가의' '할렐루야 우리 예수' '내 평생에 가는 길' '값비싼 향유를' 외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존찬양'은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이 편곡, 프로듀싱하고 CCM 가수 및 크리스천 뮤지션들이 참여한 가스펠 앨범으로 그의 감각적인 해석과 편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의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예배사역자인 조항선이 편곡, 프로듀싱과 연주를 담당하고 팝페라 싱어 하은, 뮤지컬 배우 박은미, 가수 소울레인, 재즈 보컬리스트 김동욱, 재즈 아코디어니스트 제희(JeHee), 바이올리니스트 권경임, 첼리스트 이수연 등이 함께했다. 조항선은 "기존의 편곡과 연주를 넘어 프로듀싱까지 시도한 이번 앨범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앨범에 참여해주신 모든 뮤지션들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7월부터 9월까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북큐레이션 '별의별책' 열한 번째 전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봉사단 회의를 통해 '세대(世代)'를 테마로 선정했으며, 종합자료실은 '세대(世代)를 세대(細對)하라'란 제목으로, 아동자료실은 '세대 간 다리를 이어요'란 제목으로 선정도서를 전시한다. 전시구성을 살펴보면, 종합자료실에는 △세대별 정체성과 갈등과 반목 △세대! 만반잘부(만나서 반가워 잘 부탁해~) △세대공존의 지혜, 지피지기(知彼知己) △공존을 위한 노력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30권의 도서가 선정됐으며, 아동자료실은 △빛나는 할아버지, 할머니 △쉬고 싶은 엄마, 아빠 △말하고 싶은 아이들 3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24권의 그림책이 선정됐다. 청원도서관은 앞선 10차 전시(4~6월)에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를 주제로 61권의 도서를 선정·전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에서 주제를 확장해 최근 화두로 떠오른 세대갈등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법 모색해보고자 '세대'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한다. 별의별책 도서는 각각 청원도서관 아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2022년 음성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유아, 아동부와 일반, 청소년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8세(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 도서는 2022년 음성의 책으로 선정된 '대화의 품격(이서정)', '긴긴밤(루리)' 등 2권이다. 독후감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맹동혁신도서관(043-871-3992)을 방문하거나 우편( 음성군 맹동면 사예2길 37), 이메일 (hyeongi091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중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은경 우석대 교양대학 교수가 지난해 8월 출간한 '두보, 윤선도 그리고 바쇼: 따로 또 함께'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학 분야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신교수의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지난 2000년 '풍류: 동아시아 미학의 근원'과 2016년 '동아시아의 글쓰기 전략'으로 우수학술도서에 이름을 올린 뒤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에 선정된 신은경 교수의 저서는 중국의 두보와 한국의 윤선도, 일본의 마쓰오 바쇼의 삶과 문학 세계를 비교문학의 관점에서 다뤘으며, 동아시아 3국의 대표 시인 작품을 총괄적으로 살핀 연구나 저서는 지금까지 없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저서는 두보·윤선도·바쇼의 시문을 대상으로 3항 비교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독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신 교수는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앞으로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대학원과 서강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박사를 취득한 신 교수는 현재 동아시아 문학의 비교연구에 있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설시조의 시학적 연구'(1992), '고전시 다시 읽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책과 함께 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 추천도서 목록을 선정해 지역 학교에 제공했다. 추천도서 목록은 제천시립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90권을 선정했다. 배부된 도서목록은 각 급 학교의 독서지도와 방학 추천도서 목록 작성에 도움을 주고자 작성했으며 방학기간 중 책읽기와 과제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 동안 시립도서관 각 자료실 별도의 추천도서 코너가 운영되고 있다. 박상천 관장은 "학생들이 우리 도서관의 추천도서 목록을 활용해 좋은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고 방학동안 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책 읽기와 함께 하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방학마다 대상별 추천도서를 선정·제공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시 올해의 책'으로 곽재식 작가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사진)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 사회적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추진하기 위해 '세종시, 올해의 책'을 선정했고,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으로 범시민 독서운동을 전개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한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주민들이 함께 읽고 책에 대한 토론, 작가강연 등 다양한 행사에 동참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통합에 기여하는 시민독서운동이다. 올해의 책은 지난 4월 '책 읽는 세종 추진협의회'에서 채택된 올해의 주제인 '기후와 환경'과 관련된 책으로, 시민들로부터 15권을 추천받아 후보도서 5권을 선정해 '세종의 뜻'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올해의 책에 선정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는 기후변화에 대해 오해하기 쉬운 사항들, 위기 대응법,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과 정보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의 책이 확정됨에 따라 공공도서관 중심으로 홍보하고, 학교·기관 등과 협력해 독서챌린지, 독서토론, 작가 강연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장원호 교육지원과장은 "세종시 올해의
△비가 톡톡 놀자고 해요 '비가 톡톡 놀자고 해요'는 비 오는 날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빗방울이 하나둘 토도독 떨어지다가 주룩주룩 비가 점차 거세진다. 아이들이 비와 어울려서 여러 가지 놀이를 하는 모습들이 펼쳐지고 어느새 비가 갠 하늘에 무지개가 떠오른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오승민 작가는 비 온 날 풍광을 특유의 강렬한 색감이 물씬 살아 있는 수채 그림으로 표현했다. 푸른색을 주조로 해서 생생하게 뻗어나가는 빗줄기를 과감하게 그려내어, 장면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책 속에서 비를 맞으며 활기차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시원하고도 청량한 감각이 곧장 전해져 온다. △정글버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뱀의 장난 때문에 아이는 집으로 가는 버스를 잘못 탄다. 어수선한 버스 안에는 치타 기사님, 느릿느릿 나무늘보, 장난꾸러기 원숭이, 커다란 곰 등 어딘가 모르게 수상한 승객들만 가득하다. 이 사이에 홀로 앉은 아이는 일단 버스에 몸을 맡긴다. 이렇게 부릉부릉 달리던 정글 버스는 구불구불 길을 지나 커다란 나무가 가득한 정글에 도착한다.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한 환상적인 모험은 한낮의 유쾌한 꿈처럼 펼쳐진다. 독특하고 강렬한 색채의 조화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