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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우석대 교수,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웹출고시간2022.07.25 11:16:16
  • 최종수정2022.07.25 11:16:16
[충북일보] 신은경 우석대 교양대학 교수가 지난해 8월 출간한 '두보, 윤선도 그리고 바쇼: 따로 또 함께'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학 분야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신교수의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지난 2000년 '풍류: 동아시아 미학의 근원'과 2016년 '동아시아의 글쓰기 전략'으로 우수학술도서에 이름을 올린 뒤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에 선정된 신은경 교수의 저서는 중국의 두보와 한국의 윤선도, 일본의 마쓰오 바쇼의 삶과 문학 세계를 비교문학의 관점에서 다뤘으며, 동아시아 3국의 대표 시인 작품을 총괄적으로 살핀 연구나 저서는 지금까지 없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저서는 두보·윤선도·바쇼의 시문을 대상으로 3항 비교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독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신 교수는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앞으로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대학원과 서강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박사를 취득한 신 교수는 현재 동아시아 문학의 비교연구에 있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설시조의 시학적 연구'(1992), '고전시 다시 읽기'(1997), '풍류: 동아시아 미학의 근원'(1999), '한국 고전시가 경계허물기'(2010), '동아시아의 글쓰기 전략'(2015), '서사적 글쓰기와 시가 운용'(2015) 등이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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