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인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한국 문단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9회 지용 신인문학상'에 이동열(61·충북 청주시 상당구) 씨가 당선했다. 수상작은 '슬픔'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용 신인문학상'에 국내외의 문학…
[충북일보]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대화를 나누는 초등학교 교장이 화제다. 김현순 진천삼수초 교장은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동화 속 세상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툰 한국어로 인해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
[충북일보] 제천시가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비효율적인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 14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LED 조명기기 무상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존 저효율 조명기기(형광등, 백열등 등)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하는 것으로 건물 내 조명…
[충북일보] 지난 19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던 '제1회 시루섬 예술제'가 훈훈한 뒷이야기로 감동을 주고 있다. 시루섬 수기 공모전의 수상자 이명희씨와 배금숙씨가 역사 속에서 잊힐 뻔한 시루섬의 기적을 세상 밖으로 꺼내어 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수상금 전액을 시루섬 기념사업…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최근 지역 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홀몸노인, 장애인 등 22명에게 지사협 김영규 위원이 기탁한 미숫가루와 반찬을 직접 배달하며, 폭염으로 힘든 취약계층의 안부를…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6일 '건강하게 꽃길만 걸어요' 건강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용산동 3개 단체 회원 70여 명은 용산동의 꽃길과 대로를 걸으며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등을 하며 건강 걷기 시민운동에 동참했다. 새마을협의회는 금봉대로…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5일 바자회 수익금 31만5천 원을 화산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물건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목적으로 교내 바자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도서, 문구류, 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자율적으로 금액을…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괴산면 쌍곡휴양소 일원에서 수련 활동을 했다. 이번 수련 활동은 충청북도학생수련원의 자기 성장 프로그램 탐험 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 학생들은 수련원 앞 쌍곡계곡에서 수생물 채집과 관찰 활…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가요제로 자리매김한 '추풍령 가요제'에서 박진우(26·경기 용인 거주)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박 씨는 지난 26일 열린 '제18회 추풍령 가요제'에서 돋이는 목소리로 '마누라'를 불러 대상을 탔다. 박 씨는 가수 인증서와 시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본선…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24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현금 2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지역주민 A씨는 센터를 찾아 "여유로운 형편은 아니지만 주변에 더 어려운 이웃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 찾아 오게 됐다"며 현금 2…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 솔빛오케스트라가 '제20회 춘천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솔빛오케스트라는 지난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조화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은상을 받았다. 솔빛오케스트라는 '독도행진…
[충북일보] 제천시 시민탑 오거리에 다섯째 아기의 출산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지역사회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사연의 주인공은 최근 다섯째 아들을 출산한 박상문·김윤경 부부이다. 영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미하)는 24일 영서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박씨 부부를 만나 축…
[충북일보] 제천상업고 권혁지(3)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몽골에서 개최된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 경기대회'에서 여자 태권도 미들급(-63㎏) 은메달을 획득했다. 총 10명(남 5명, 여 5명)의 선수가 참가한 태권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충주시 체험농장주 또는 치유농업에 관심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농촌힐링지도사 2급 자격과정에 참여자 26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촌힐링지도사 2급은 중년여성농업인 CEO중앙연합회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이다. 농업과 복…
[충북일보] 제14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자로 손택수(54)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 시집은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이다. 또 제10회 오장환 신인문학상에 '셀로판지의 사색'외 4편을 쓴 박은영(40) 씨가 당선했다. 오장환 문학상 심사는 최원식·박수연 문학평론가와 백무산 시인이, 오장환 신인문…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제2회 미래형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에서 동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실습 교육을 통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소프트웨어 설계역량 강화와 해당 분야에…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등학교(교장 임난주) 소프트테니스부가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죽향초는 지난 18~22일 음성 전천후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서울 행당초와 광주 상무초를 꺾고…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한삼인 용암동남점, 우리식당&우리엄마손맛반찬을 나눔도깨비가게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눔 도깨비가게는 용암1동 특화사업으로, 정기 후원을 약속한 가게와 협약을 하고 현판을 제작해 배부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날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호원) 6학년 이선화 양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적 장애 공감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열린 '제1회 전국 장애 공감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양은 이번 공모전에 '달라서 THE 즐거운 행복한…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3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B금융 전국배드민턴연맹전 대회는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최근 전남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충북과학전람회에서 세 개 부문(지구·환경, 물리,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전원 수상했다. 23일 미덕중에 따르면 이번 충북과학전람회에 지구 및 환경 분야에 참가한 최광준, 전한빈(2년) 팀은 '플라스틱을 먹는 애벌레로 만든 친환경 세탁비누의 효능 탐구'라는…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이 총화상 시상금을 충북도내 수해 복구 성금으로 쾌척했다.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은 지난 2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충북지역 폭우·태풍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복구 등에 사용해 달라며 총화상 시상금 전액인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역사를 기록했다. 청주대학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reddot(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국제 디자인 최우수상)'에서 3점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청주대는 16년 연속, 세계 3대…
[충북일보] 제천시 소속 체조팀 선수들이 지난 20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폐막한 '2023 전국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총 10개(금 3, 은 3, 동 4)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남자부 활약이 돋보였다. 안마 부문에서 허웅이 14.167점으로 획득한 금메달을 바탕으로 개인종합 3위(동메달…
[충북일보] 증평군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지난 6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접수해 부서평가 및 설문조사를 반영한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 3명(최우수 1, 우수 1, 장려 1)을 선발했…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