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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아이즈 메디뷰 "수술실 영상, 안전하게 관리합니다"

의료법 설치 기준 최적화된 수술실 CCTV '기가아이즈 메디뷰'
영상 보관 땐 암호화 기술 적용·반출 땐 마스킹 기능 더해

  • 웹출고시간2023.08.24 16:28:27
  • 최종수정2023.08.24 16:28:27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대전·충청권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GiGAeyes mediview)'를 제공한다.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대전·충청권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GiGAeyes mediview)'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KT는 보건복지부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9월 말 시행에 대비해 법적 설치 기준에 최적화된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를 지난 5월 출시했다.

기가아이즈 메디뷰는 △실시간 영상 보호를 위한 영상 암호화 및 영상저장장치 △반출관리서버 연동을 통한 단일 시스템 등을 적용해 의료진과 환자가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술실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CCTV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

법령 상,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의 동의 하에 촬영이 진행돼야함은 물론 CCTV 규격에도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수술실 영상 정보의 분실, 도난, 유출, 변경 방지 △저장장치와 네트워크 분리 △접속 기록 30일 간 보관 △개인정보 비익명화 조치 등이다.

해당 조건을 모두 만족하려면 IP카메라, 영상저장장치, 서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이 동원된 통합 CCTV 솔루션이 필요하다.

기가아이즈 메디뷰는 의료법 설치 규격에 맞춘 IP카메라·녹화 버튼·전광판·모니터·영상저장장치·반출 서버·서버랙을 종합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 때문에 다른 장치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구비할 필요가 없으며 각 장치가 하나의 폐쇄 네트워크에 연결돼 운영 편의성이 높다.

먼저 KT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을 통해 각 병원 수술실에 적합한 CCTV 시스템을 설계한다. 일반 네트워크와 분리된 폐쇄망을 구축해 보안성을 높인다.

이후 병원의 각 수술실에 IP 카메라가 설치된다.

실제 수술 장면 촬영 시에는 환자와 의사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카메라 주변 녹화 시작 스위치를 누르면 '녹화 중'이라고 표시된 LED 전광판이 켜진다. 촬영 여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상호 협의에 따라 음성 녹음도 가능하다.

촬영된 영상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술실에서 바로 볼 수 없다. 수술 영상은 병원 내 담당자 입회 하, 각 수술실의 CCTV를 종합하는 관제실의 영상저장장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저장장치에 녹화된 영상은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된다.

'스트림 스크램블(Stream Scramble)' 영상 처리 기술을 사용해 암호화 되면 촬영 중이나 영상저장장치 내부에서는 형체를 전혀 알아볼 수 없다. 누군가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가더라도 영상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다. 원본을 확인하려면 자체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비밀번호까지 입력해야한다.

녹화된 영상은 관련 법에 따라 절차를 걸쳐 환자 본인 등 필요한 곳에만 제공된다. 반출 시에는 환자 본인 또는 관계자의 신청으로 병원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때도 확인이 필요한 정보만 반출될 수 있도록 '마스킹 기능'이 적용됐다.

영상에서 인물 등 각 객체를 선택하면 선택한 부분이나 이를 제외한 다른 모든 곳을 자동으로 모자이크 할 수 있다.

녹화된 영상을 반출할 때는 디지털 워터마킹 기술이 활용된다. 반출된 영상이 인위적으로 훼손이나 편집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기술이다. 의료법 시행 규칙에서는 영상의 무결성을 조건으로 걸고 있다.

기가아이즈 메디뷰는 현재까지 주요 상급병원을 포함 전국 100여개 병원에 계약·설치를 진행중이다. 충청권에서는 지역 내 병원 20곳 이상이 선택했다.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기가아이즈로 이미 30만 대 이상의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수술실 CCTV 보안 기술이 탑재된 솔루션 제공에 최적화되어 있다"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로 각 병원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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