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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경기 두 달 연속 '흐림'

한국은행 충북본부 '2023년 8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전달 대비 하락
내달 전망은 소폭 상승
내수부진, 인력난·인건비 애로사항

  • 웹출고시간2023.08.23 17:21:53
  • 최종수정2023.08.23 17:21:53
[충북일보] 충북도내 기업들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달에 이어 체감 업황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3일 발표한 '2023년 8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중 제조업 업황 BSI는 65다. 전달 보다 6p 하락했다.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임을, 이하인 경우 부정적임을 나타낸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0~17일 도내 소재한 제조업 214개, 비제조업 156개 등 총 441개 업체를 대상(370개 업체 응답)으로 8월 업황을 조사했다.

충북 제조업황BSI는 지난 6월 73 이후 △7월 71 △8월 65로 두 달 연속 하락했고, 하락폭은 더 커졌다.

오는 9월 업황전망지수는 72로 전달(70)에 비해 2p 상승했다.

8월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신규수주 둔화와 설비투자실행이 계획대비 감액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매출BSI는 73으로 전달 보다 3p 하락했고, 내달 전망(76)도 전달에 비해 1p 떨어졌다.

신규수주BSI는 70으로 전달 보다 10p, 설비투자실행BSI는 89로 8p 각각 하락했다. 두 지표 각각 내달 전망은 2p·4p 낮아졌다.

자금사정BSI는 82로 전달에 비해 2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은 83으로 8p 올랐다.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회복을 보이던 비제조업 업황도 최근 물가 상승·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다.
8월 중 비제조업 업황BSI는 57로 전달 보다 8p 하락했다.

올해들어 꾸준한 회복세를 보여왔으나 6월 66 이후 7월 65(-1p), 8월 57(-8p)를 기록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65로 전달 보다 1p 상승했다.

비제조업 주요 지표는 모두 하락했다.

매출BSI는 61로 전달에 비해 9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65)도 4p 내려갔다.

채산성BSI(71)와 자금사정BSI(66)도 각각 전달 보다 3p 하락했다.

한편,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으로 제조업은 내수부진(25.4%)과 불확실한 경제상황(22.4%)을,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2.9%)과 내수부진(18.3%)을 주요 요인으로 들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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