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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24 10:44:15
  • 최종수정2023.08.24 10:44:15

혹명나방 피해를 입은 벼.

ⓒ 잔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혹명나방의 밀도가 급증함에 따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혹명나방은 6~7월경 중국에서 날아서 오는 벼 주요 해충으로 성충이 가장 왕성하게 발생하는 시기는 7~8월(1화기), 9월(2화기), 10월(3화기)이다.

유충은 벼 잎을 좌우로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으며 한 곳에서 상당한 양을 먹으면 새로운 잎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보인다.

피해를 본 잎은 표피만 남고 백색으로 변하며 발생량이 많으면 논 전체에 피해가 발생하고 벼 이삭을 잘 여물지 못하게 해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를 일으킨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병해충 예찰 결과, 혹명나방의 발생량이 전년 대비 2.3 배가 증가했으며 관내 전 지역에 혹명나방 피해 잎이 관찰되고 있어 2화기 유충에 의한 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생이 적고 날아오는 시기가 늦은 해에는 1회 방제로 충분하지만, 올해와 같이 발생 시기가 빠르고 날아온 양이 많은 해에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를 해야 한다.

방제는 포장에서 막대기로 벼 포기를 쳐서 나방이 날아오는 모습이 확인되거나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이면 즉시 등록 약제로 실시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공동방제가 완료된 시점이지만 혹명나방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임으로 농가 자가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를 꼼꼼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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