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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남자율방범대장에 박인종씨 취임

충북 최초 여성 대장… "방범 활동 활성화·조직 재정비" 소감

  • 웹출고시간2023.07.13 17:26:26
  • 최종수정2023.07.13 17:26:26

13일 청주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산남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지역 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산남자율방범대
[충북일보] 청주산남자율방범대는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3층강당에서 지난 12일 방범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윤남용 수곡2동장, 전헌하 서원구자율방범연합대장, 최종문 상당경찰서 분평지구대장, 김민성 수곡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3일 청주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산남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박인종 신임 대장이 방범대기를 흔들고 있다.

ⓒ 청주산남자율방범대
박인종 신임 대장은 지역 내 자원봉사대와 산남복지관,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해 청주시 모범시민으로 선정돼 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율방범대장에 여성이 이름을 올리는 것은 충북도내 최초다. 가족으로는 남편 강대룡씨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퇴임하는 이장국 대장에게는 청주시장·상당경찰서장 감사장과 대원들이 전하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장국 퇴임 대장은 "지난 3년간 대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대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남자율방범대와 함께 치안대상 수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이임 소감을 말했다.

박인종 신임 대장은 "나눔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방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자전거 순찰대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자율방범대 법제화에 따라 조직을 재정비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사랑과 우정으로 수곡2동 산남자율방범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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