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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13 15:47:35
  • 최종수정2023.07.13 15:47:35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 파업 참여자들이 청주의료원에서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보건의료노조가 13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충북 의료 현장의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청주의료원 등에 따르면 이날 도내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적십자기관지부, 혈장분획센터지부 등 총 4곳 의료기관의 조합원 3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의료기관마다 필수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해 혼선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파업에 참여한 충주의료원의 경우 외래진료 인력 일부가 파업에 투입돼 외래 환자 진료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의료원은 의사와 약사를 제외한 직원 386명 중 보건의료노조에 속한 165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그러나 중환자실, 응급실, 수술실, 혈액투석실 등 생명과 직결된 곳은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나머지 파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보건의료파업으로 인해 생겨나는 혼선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노조 측도 환자가 진료를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대비한 대책 마련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기관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주장하며 파업을 14일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14일에는 서울, 부산, 광주, 세종 등 4개 거점파업 지역에 집결해 총파업투쟁을 전개한다.

보건의료노조 충북지역본부의 경우 세종에 집결해 투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노조는 △간호사 1인당 환자 5명 관리를 통한 환자 안전 보장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 마련·업무 범위 명확화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불법 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의사 인력 확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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