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현대·기아·벤츠 등 32만 대 자발적 리콜

총 7개사 22개 차종 32만6천723대 대상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대상 여부 확인

  • 웹출고시간2023.06.21 17:04:46
  • 최종수정2023.06.21 17:04:46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21일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2만6천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는 G80·GV80·GV70·GV60·GV70 EV 등 5개 차종 27만3천643대에 대해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GV60 2천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오는 23일부터 시정조치 된다.

기아의 봉고3 3만6천171대는 보조 히터 설계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시정조치는 오는 27일 부터다.

벤츠 S 580 4MATIC 등 10개 차종 9천178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2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이쿼녹스 2천294대는 어린이 보호용 좌석 부착장치 두께의 안전기준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0일부터 리콜이 실시된다.

포드 머스탱 2천210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724대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고정 불량으로 오는 23일부터, 에프엠케이 페라리 296 GTB 등 2개 차종 65대는 연료탱크 연결파이프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가능성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