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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자치단체 살기 좋은 지방시대 이끈다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별 설명회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공감대 확보
지역경쟁력 강화·초광역 행정수요에 대응

  • 웹출고시간2023.06.21 10:14:34
  • 최종수정2023.06.21 10:14:34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 지역별 설명회를 알리는 포스터.

ⓒ 세종시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공감대 확보를 위한 지역별 설명회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시·도 4곳에서 열린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충청권 시·도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권 지역경쟁력 강화와 초광역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목적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과 대전세종연구원,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 등 시·도 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충청권 특자체 추진현황 △특자체 여건·전망 등을 다루게 된다. 설명회 일정은 오는 26일 충북연구원대회의실, 27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28일 세종시지방자치회관, 7월 이후 충남도 순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에 관심이 있는 충청권 시·도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구성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주민참여단 163명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된다.

주민참여단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을 위한 민간부문 참여를 주도하고 지역사회에 관련 소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전·세종·충북·충남 학계, 언론,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일순 합동추진단 초광역기획과장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여러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초광역 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핵심"이라며 "지역별 설명회와 주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알리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설명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여러 분야의 제안과 의견청취를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설명회와 관련된 사항은 각 시·도 누리집 등에 게시된 홍보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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