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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록단체 '오래된 것들의 이야기' 참여자 모집

문화이음창 통해 20명 선착순 모집

  • 웹출고시간2023.06.21 16:47:23
  • 최종수정2023.06.21 16:47:23
[충북일보] 충북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래된 것들의 이야기' 참여자를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소록은 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 선정단체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래된 것들의 이야기'는 총 10회에 걸쳐 △투창만들기 △투창사냥놀이 △선사시대 도구만들기 △선사시대 집짓기 등 인류가 자연을 마주하며 고민했던 선사시대의 삶을 재연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인류 최초의 삶을 개미실마을 야산 일대에서 자연 재료를 활용해 실험적인 고고학을 경험하며, 자연과 공생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장동우 오소록 강사는 "인류 최초의 삶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생존을 넘어 아름다운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미실마을을 청주 시민에게 알리는 단초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래된 것들의 이야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충북문화예술 소식&정보 채널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문화이음창'은 카카오톡에서 채널 검색 후 추가하면 다양한 충북의 문화예술 소식과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오소록 단체 기획자(010-8211-9154·4920)에게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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