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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2023년 충북농협 현장경영' 실시

"어려운 여건 속 농업인 지원 최선 감사"

  • 웹출고시간2023.06.19 16:21:20
  • 최종수정2023.06.19 16:21:25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9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진행된 '2023년 충북농협 현장경영'에 참석해 지역 내 농축협 조합장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9일 농협 충북본부를 방문해 '2023년 충북농협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성희 중앙회장의 충북 방문은 지난 4월 말 보은 냉해 피해지역과 지난주 충주·제천 우박피해 농가 방문 등 최근에만 3번째다.

조합장과의 소통과 화합,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경영에는 충북 농축협 조합장·본부장·지부장과 중앙본부 집행간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성과와 디지털 혁신 추진 방향 △충북농협 당면현안 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한 추진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중앙회장은 "재해와 전염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충북 조합장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농축산물 유통혁신과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범농협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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