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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유공 감사장 수여

지역 금융기관 직원, 보이스피싱 직감 경찰 신고

  • 웹출고시간2023.06.21 15:29:43
  • 최종수정2023.06.21 15:29:43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이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지역 우체국 A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1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지역 우체국 A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피해자 B씨(85) 할머니가 "아들이 납치됐으니 돈을 송금하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현금 인출을 보류시킴과 동시에 112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송해영 서장은 "금융기관 근무자의 세심한 관찰과 빠른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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