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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귀농귀촌단지 조성

송인헌 군수, '지역활력타운 시범사업' 지자체장 회의 참석

  • 웹출고시간2023.06.18 13:10:01
  • 최종수정2023.06.18 13:10:01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성산별빛마을이 수도권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명품 귀농·귀촌단지로 조성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지역활력타운 시범사업' 자치단체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 주재로 중앙·지방간 협력체계 구축 및 역할분담, 지역활력타운 확산전략, 제도개선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사전 환담을 거쳐 자유토론 및 지자체 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발표에 나선 송 군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된 칠성면 성산별빛마을을 명품 귀농·귀촌단지로 조성해 전국적인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약 242억 원을 들여 수도권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주거·생활서비스·인프라가 연계된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군은 타운하우스 주택 40호, 단독주택 필지 15호를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다.

성산별빛마을이 준공되면 인근에 조성된 자연드림파크와 연계해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칠성면 주민들의 40년간 숙원사업인 성산마을 돈사철거도 계획하고 있어 오랫동안 악취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 군수는 "성산별빛마을을 '마을통째 정원'으로 가꾸는 특색있는 주거 단지로 조성해 전국 1호 활력타운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에 선정된 괴산군 등 7개 지자체와 국토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8월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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