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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03 15:30:10
  • 최종수정2014.09.03 15:52:08
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이 상정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은 "증거를 인멸할 힘도 자료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을 통해 "본의 아니게 이 자리 서게 된 것에 대해 선배·후배·동료 의원, 지역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당초 신상 발언을 하지 않으려 했다"면서도 "그러나 많은 동료 의원들이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이해하나 최소한 해명은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했다.

송 의원은 "제가 알기에 검찰이 국회에 체포동의안 제출한 것은 범죄 혐의가 있는 국회의원이 검찰 수사 협조 않거나 증거인멸, 도주 우려 있을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 검찰로부터 휴대폰으로 8월 17일 제가 해외 여행을 떠나 귀국한 지 2시간 만에 연락을 받았다"고 전제했다.

이어 "3일만에 자진 출석해 17시간 동안 강도높은 수사를 받았다"며 "지난 25일에는 기자회견 통해 불체포특권 포기해서라도 검찰 소환에 언제라도 응할 것이고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제 혐의는 철도부품업체로부터 납품을 주선한 혐의"라며 "그러나 저는 청탁을 받은 적도 없고 압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당시 저는 정무위원회 정무위원으로 일했기에 그런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처럼 검찰의 수사를 성실히 받겠다. 조사에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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