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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네패스 '루아오케스트라'…3일 11시 창단식
ESG경영 확대 차원

  • 웹출고시간2022.11.02 17:23:06
  • 최종수정2022.11.02 17:23:06

루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12일 충북도 특수교육원 장애인 직업박람회에서 초청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루아오케스트라'가 3일 오전 11시 청주 오창에 위치한 네패스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네패스는 ESG경영 확대차원으로 예술단을 창단해 전문성있고 안정적인 장애인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루아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네패스는 지난 3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식과 9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진행하고, 단원 전원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루아오케스트라는 김남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장애인 정식 단원 25명과 근로지원인(충북 지적발달 장애인 협회 소속) 9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주시 청원구의 충북도 장애인협회에서 개인·합주·합창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달 12일 충북도 특수 교육원 장애인 직업박람회에 초청 공연으로 첫 공연도 진행했다.

김남진 루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김남진 예술감독은 "지난 40년의 음악 인생 중 가장 보람된 일을 하며 5개월을 보냈다"며 "매일 연습을 진행하며 성심성의껏 도와주시는 근로지원인분들의 도움이 크다. 감사할정도로 단원들도 잘 따라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예술감독은 충북도립교향악단 출신으로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했다.

정성찬 네패스 기업문화센터 팀장은 "루아오케스트라는 네패스가 충북 최초로 시행하는 장애인오케스트라다보니 실행을 위한 고민이 수없이 이뤄졌다"며 "회사 내부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더불어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기획 연주회, 교향악단과의 협업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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