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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이웃 사랑으로 '훈훈'

호암두진어린이집, 지현새마을금고, 산척초 등

  • 웹출고시간2022.11.02 14:02:49
  • 최종수정2022.11.02 14:02:49

호암두진어린이집 관계자와 아이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에 이웃사랑이 펼쳐지고 있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국공립호암두진어린이집은 2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71만5천 원을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지난달 22일 호암두진어린이집에서 개최한 '아나바다 바자회'에서 72명의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호암직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현새마을금고는 지현동 노인 80여 명을 모시고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새마을금고가 영화 관람료와 간식비를 지원하는 노인 영화 관람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매년 노인들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내 아이를 출산한 세 가정을 위해 75만 원 상당의 기저귀와 물티슈를 주덕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고령화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읍내에서 태어난 아이를 축하하고 출산한 가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척초등학교는 나눔장터에서 통해 얻은 수익금을 산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산척면 지사협 기금으로 적립돼 산척면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성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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