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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왔던 음성품바 내달 또 온다

음성품바축제, 5월 23 ~ 26일 음성 설성공원 개최

  • 웹출고시간2013.04.29 14:5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열린 음성품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품바의 익살스런 몸짓과 말씨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작년에 왔던 음성품바가 죽지도 않고 또 온다. 음성품바의 재치있는 입담과 현란한 몸짓으로 음성군 전역에 신명나는 웃음이 내달 다시한번 울려 퍼진다.

14회 음성품바축제가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음성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품바축제는 우리 민족의 애환과 한이 서려 있는 과거의 어려웠던 시기의 이야기들을 되새겨 보는 축제로서 전국 품바들의 풍자와 해학으로 엮는 신명나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신명과 웃음', 'LOVE 품바 페스티벌'이란 주제 아래 품바 움막짓기,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품바가요제, 향토음식경연대회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품바왕 선발대회 수상자가 서로 겨루는 '왕중왕전'이 열리는 등 지난해 품바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왕중왕전에는 우승자에게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전국적으로 내로라하는 품바계의 거장들이 대거 신청해 한층 더 기대를 모은다.

첫째날 23일은 새봄맞이 꽃 잔치, 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품바 움막짓기 대회, 향토음식 경연대회, 품바왕 앵콜공연 등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열림의 날' 행사가 열리며, 다듬채 품바난타 공연을 비롯해 씨알누리 공연, 불꽃놀이, 인기가수 장윤정 특별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둘째날 24일은 꽃동네 예술단공연, 천인의 품바 비빔밥 나누기, 품바왕 선발대회, 독거노인 위안잔치 등 '사랑의 날' 행사로 진행된다.

셋째날 25일은 실버가요제,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품바가요제 등 '나눔의 날' 행사가 열린다.

마지막날 26일은 사회복지시설 장애우와 함께, 음성군 주민자치위원회 작품발표회, 닫음식, 품바 왕중왕 앵콜공연 등 '상생의 날' 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초부터 기획감사실 등 전 부서가 하나되어 관내 행사는 물론 대외적 행사까지 직접 찾아다니며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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