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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과 웃음이 가득한 '2009 음성품바축제' 개최

16-19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 웹출고시간2009.04.12 16:40: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한국예총 음성지부(지부장 반구용)는 오는 16-19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10회 음성품바축제를 개최한다.

음성예총이 주최하고 음성품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풍자와 해학이 넘치고 나눔과 상생'이란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볼거리·먹을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화창한 봄날 시끌벅적한 시골장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제의 한마당에는 얼굴을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삐뚤이 입술, 딸기 코, 누더기 차림에 찌그러진 깡통, 벙거지를 눌러 쓴 각설이가 구수한 입담과 타령,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웃음폭탄을 안기며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게 된다.

또 사람들의 배꼽을 휘어잡은 입심과 순발력으로 무장한 품바공연, 퓨전놀이마당 품바공연, 울림소리 공연, 품바 삐에로 공연, 품바 장터배기 공연, 품바 만담, 신명 풍물예술단 공연, 댄스공연, 꽃동네 예술단, 품바 난타공연, 외국인장기자랑, 타악 퍼포먼스공연, 실버TV전국노래자랑 '내가스타' 등 품바축제가 새롭게 태어난다.

또한 품바밥(바가지 비빔밥)먹기, 품바분장(페이스페인팅), 전통짚공예, 천연염색, 품바패션 페인팅, 압화공예 등 체험행사와 품바가요제,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 품바움막짓기대회, 엿치기대회, 품바 허수아비 만들기, 품바 사생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품바 만담, 품바 거리퍼레이드 및 공연, 움막에서 펼쳐지는 체험행사와 볼거리, 품바움막원형 난장공연은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다.

또 거지성자 최귀동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본으로 드럼통으로 만든 모금함을 배치해 축제기간 중 이웃을 돕는 사랑을 담아 함께 나누는 성금모금 활동도 펼쳐진다.

또한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봄맞이 꽃 큰잔치'가 축제 기간에 열린다.

꽃 잔치는 설성 공원 내 750㎡ 규모의 행사장을 마련하고 음성·중부 화훼영농조합 등 지역 내 화훼단체에서 참가 2만여점의 화훼류를 선보이게 된다.

또 16회 이무영문학제와 함께 음성지역 대표 음식을 개발 발굴하는 6회 향토음식경연대회가 동시에 열려 음성군의 특색 있는 음식이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1만3천20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가하는 3회 반기문 전국마라톤 대회가 열려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어울려진 이번 품바축제는 재미를 낳고 재미는 바로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것처럼 군민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봄 향기와 더불어 최고의 선물을 안겨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은 품바축제 성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권영동 음성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품바축제추진위원회 및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고 소관 사항별로 지원, 협조사항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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