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4.19 18:16: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품바라는 독특한 소재로 지난 16일부터 열린 10회 음성품바축제가 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축제기간 내내 관광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0회 음성품바축제가 19일 울림소리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품바라는 독특한 소재로 지난 16일부터 열린 이번 품바축제는 한국예총 음성지부와 관계 공무원들의 체계적인 준비와 열성적인 노력으로 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축제기간 내내 관광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품바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품바공연에서 초강력 웃음폭탄을 터뜨리며 관람객들의 배꼽을 휘어잡고 어깨를 들썩이게 했으며 퓨전품바공연, 퓨전난타, 품바장터배기 공연 등을 선보여 수준 높은 공연문화 창출과 품바축제의 의도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고 체험하는 거지 움막 짓기를 비롯해 품바 밥 먹어보기, 품바 허수아비 만들기 등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프로그램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품바라는 독특한 소재로 지난 16일부터 열린 10회 음성품바축제가 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축제기간 내내 관광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많은 인기를 얻은 코너로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 엿치기 대회와 천연 염색·천연화장품·비누체험, 품바 비빔밥 먹기 코너 등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와 함께 품바의 웃음과 해학을 카메라에 담고자 전국에서 찾아온 500여명의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의 전국 품바 사진촬영대회에는 품바의 동작 하나하나를 카메라 앵글에 담기도 했다.

한편, 가난의 고통과 설움을 풍자와 해학으로 슬기롭게 이겨낸 품바, 가난 속에서도 베풂과 나눔의 삶을 살았던 조상의 넉넉한 정을 표현한 이번 품바축제는 각박한 우리사회에 많은 교훈을 전하기도 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제4회 충북창업페스티벌 개최

[충북일보] 벤처·창업 붐 조성을 위한 제4회 충북창업페스티벌이 27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 충북창업보육센터협의회 등 도내 창업유관기관 10여 곳과 창업가, 투자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창업우수기업 ㈜올담, 에스엔피랩주식회사, ㈜시안솔루션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유공자로 선정된 이윤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선임, 김용권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팀장 , 채소연 서원대 산학협력단 팀장은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내츄럴스푸드, 더블유씨피㈜, ㈜에프알디, ㈜제이투케이바이오, 터보윈㈜)은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충북창업펀드 1천억 조성' 실현을 위한 창업펀드 조성 협약식도 열렸다. 협약에는 충북도, 도의회,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청주시,..

thumbnail 148*82

충북 '창업펀드 1천억 조성' 탄력… 정부 투자심사 통과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 8기 1호 공약인 '창업펀드 1천억 조성'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행안부의 객관적,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행정 모범사례로 인정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충북도의 일자리 창업 경제에 큰 축을 하나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기업에 취중되었던 투자 방식을 스마트팜을 포함한 농업, 관광 등 지역의 맞춤형 투자를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국비 400억원, 도비 200억원, 시·군비 100억원, 기타 300억원 등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4년간 반도체, 바이오헬스, 농업, 문화관광, 이차전지 등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한다. 도는 창업 관련 정책사업과 연계한 펀드..

thumbnail 148*82

'비계 설치 불량' 충북지역 건설현장 적발 가장 많아

[충북일보] 충북지역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안전 미비사항은 '비계 설치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관리원은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충북지역 중소규모 건설공사 215개소를 점검해 443건의 안전 미비사항을 적발해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진행했다,. 이 중 건축공사 시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인 비계의 설치불량이 214건에 달했으며 추락예방 미조치가 205건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건설장비, 시공 품질 불량 등의 사항들이었다. 올해 충북 건설현장에서도 추락 등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0일 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국민체육센터 공사현장에서 사다리 작업을 하던 소방공사 업체 대표 A(59)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

thumbnail 148*82

자연친화적 첨단시설 갖춘 초롱꽃 유치원

[충북일보] 청주 동남지구에 지난 3월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여파로 뒤늦은 개원식을 치른 초롱꽃유치원은 자연친화적 첨단시설을 갖춘 유아교육 시설로 유명하다. 더욱이 유치원가 가사를 교육 3주체가 직접 참여해 만들 정도로 교육가족들의 원아교육에 대한 동행의지가 단단하다. 충북교육청은 27일 윤건영 교육감과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상률 상당구청장을 비롯한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롱꽃유치원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립단설 유치원인 초롱꽃유치원은 청주시 상당구 동남2택지개발지구에 지상 4층으로 건립돼 지난 3월 12학급(일반학급 10학급·특수학급 2학급)으로 문을 열었다. 유아들의 생활공간인 교실과 강당, 급식실, 보건실, 요리활동실, 미술실, 자료실, 실외 종합놀이터 등 다양한 시..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