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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품바축제, 아름다운 나눔 장터 개장

'아나바다 아름다운 나눔 장터' 인기

  • 웹출고시간2010.06.10 11:5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 품바축제와 함께 열리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을 찾은 정인영 노인회장이 겨울 점퍼를 1만원에 구입했다.

새마을지도자음성군남녀협의회(회장 노양구, 김윤희) 주관으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가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한 음성 품바축제 현장에 10일 개장했다.

오는 12일까지 3일간 음성 설성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장터는 의류, 도서, 그릇, 책, 신발, 가방 등 재활용품들이 선을 보이며 판매 후 남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는 2천여 점이 전시되었고, 특히 태그조차 떼지 않은 새 제품들과 드라이클리닝을 마친 상태로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아 기증된 제품들이 전시돼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을 잡았다.

아름다운 나눔 장터에서 판매되는 물품의 가격은 1천원~1만원 정도로 이번 축제를 상징하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반영한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윤희 음성군 부녀회장은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꽃동네 그리고, 공무원들이 많은 물품을 협조하여 주셔서 더욱 빛나는 장터가 되었다"며 "저탄소 녹색생활화 운동으로 에너지 절약의 효과와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중기 문화공보과장은 "아름다운 나눔 장터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즐길거리 행사이자 사랑과 나눔의 실천 행사가 되어 더욱 의미있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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